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마태복음15-18장 묵상
2024-09-10

 

 

□마태복음 15:8. 

*예수님께서 질책하셨던 바리새인들의 모습이 내게도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된다. 입술로는 쉽게 주여 주여 하면서 마음 속에는 하나님 보다 나를 더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보다 내 육신의 정욕이 더 우선인지 살펴본다. 연약하고 부패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마음의 소원이 썩어버리고 사라질 유한한 것들에 관한 것들인지 진심으로 뉘우치고 돌아서서 아는대로 실천하며 말씀이 기준이 되는 삶을 잘 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죄 많고 연약하여 무익할 뿐인 저는 오직 하나님 은혜만을 바라보고 살아갑니다. 바리새인과 같은 책망받는 신앙인이 아니라 주님의 칭찬을 받는 자녀, 충성된 청지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태복음 15:22. 

자녀가 흉악하게 귀신들렸을때 부모의 심정이 어떨까? 자녀가 어떤 일로 고통스러워할때 부모의 심정은 자녀 대신 고통을 받아서라도 자녀의 고통을 멈추게 해주고 싶다. 하지만, 부모가 자녀를 아무리 사랑해도 자녀의 고통을 대신할 수는 없다. 오늘 본문의 가나안 여인은 참으로 다행스럽게 자녀의 고통을 해결할수 있는 분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이방인이었지만, 유대인들도 잘모르는 진실을 알고 있었다.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으로서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분이라는 사실이다. 오늘 우리가 예수님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고 그분의 가르침대로 사는 것이 참된 지혜이고 능력이다.

주님 !

주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말씀에 집중하기 보다 자기 소견대로 살아가는 어리석음이 제 안에 있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마태복음 16:1-3

내 직장 동료가 아내 때문에 억지로 교회에는 가지만 자기는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은 오늘 본문과 같이 하늘에서 눈에 보이는 징조가 보여지길 원한다는 것이다. 악인들을 즉시 멸하시고 착한 사람들이 잘사는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신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출애굽 당시에 수많은 사람들을 진멸하게 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사랑의 하나님이냐는 것이다. 

이는 자기의 악함을 모르고 떠드는 말이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그에게 즉시 하나님께서 천벌을 내리신다면 믿을 것인가? 그렇게 되면 그에게 기회가 없어진다. 계속 기회를 주시고 인내하시는 하나님을 모르는게 그에게는 불행이다. 돈과 건강과 권력이 있다고 행복한게 아니다. 그것은 잠시 후 아무것도 아니라는 허무를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말씀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복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악함을 분별하여 하나님께 나의 악을 드러내며 회개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면하는 성도가 되길 원합니다. 나의 악함보다 다른사람의 작은 허물을 보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오늘도 온종일 주님을 생각하면서 주님의 뜻,주님의 생각,주님의 원하시는 바를 깊이 묵상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태복음 17:1-2,5

12제자 중에서 세 명만 선택을 받아 예수님의 변형된 모습과 하늘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나도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선택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 중에서도 특별히 뽑힌 중직자가 되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는데 그분의 사명괴 목적을 모르고 초막을 지어드리겠다는 베드로와 같이 이상한 말이 튀어나오지 않으려면 항상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을 온전히 알아야 한다. 항상 말씀 안에서 깨어있지 않으면 주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고도 십자가를 지시면 안된다고 막아섰다가 사탄의 심부름꾼으로 취급을 받는 수모를 겪을수 있다. 교회를 위한 것처럼 봉사하고 헌금하였지만 결국 자기의 의와 탐욕이 동기였음이 드러난다면 주님께서 나를 심문하시는 날에 나를 결코 모르시겠다고 하신다면(마7:22-23) 얼마나 허무한가? 나의 의를 내려놓고 주님 뜻을 생각하는 것이 지혜로운 처신이다.

주님! 주님께 칭찬 받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늘 넘어지고 실망하지만 주님의 은혜로 다시 나아갑니다. 마침내 믿음의 조상이 되고 믿음의 거장이 되어 많은 믿음의 열매들을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태복음 18:3-4 

주님께서 '결단코'라고 강조하시며 말씀하신 것을 주목해야 한다.이 땅에서의 삶이 쉽지만은 않으나 영원한 시간 속의 찰나에 불과하기에 영원한 시간을 준비하는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ㅈ수 없다면 이보다 더 큰 일이 어디 있겠는가?

어린이의 어떤 특징이 중요한가? 우리의 이해를 도우시는 주님께서 친절하게 부연설명하셨다

4절.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어린이의 겸손을 중요시하심을 볼 수 있다. 내가 아내에게, 자녀에게! 목사님께, 장로님들께,성도들께 그 누구 앞에서도 나를 낮추고 상대를 낫게 여기고 높게 여기고 존귀히 여긴다면, 분쟁도 없고. 나를 거만하다고 평하지도 않은 것이며,

상대를 존중하기에 그도 나를 존중할 것이다. 낮춘 마음으로 인해 고집도 부리지 않을 것이고 비판도 하지 않을 것이니 주님의 질책도 면하리라..

주님! 이 아침에 이렇게 귀한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강조하신 생명의 말씀을 제 심령속에 새기겠습니다. 언제나 제 속에서 역사하여 주시고 제가 살아가는데 지혜가 되고 행동으로 드려나게 해 주시옵소서. 제 삶의 목적이 주님을 나타내고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니 제 안에서 저와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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