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마태복음11-14장 묵상
2024-09-09

 

 

 

□마태복음 11:12. 

천국을 향해 침노하는 것은 하나님께 자기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회개하는 자를 받아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뉘우치고 돌아서면 하나님은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셔서 용서하시고 오히려 기뻐하신다. 하나님의 권능을 의심하여 자기 죄악을 용서받지 못할것으로 여기는 것도 교만이다.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용서 받은 이가 용서하는 자로 살기를 원하신다. 주님의 십자가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일평생 용서하며 살수 있도록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이 되자 

주님! 너무나 많이 너무나 큰 죄를 지었지만,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힘입어  담대히 주님앞으로 나아갑니다. 주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열매 맺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마태복음 12:14.  자기의 생각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사람을 죽이려고도 하는 게 사람의 본성이다. 내 생각과 다르고 나에게 반대한다고 해서 누군가를 미워하고 험담한다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던 바리새인과 다를바 없다. 그는 종교적 열심으로 하나님을 위해 하는거라 여겼지만, 교회 안에서 열심히 봉사하다가 다투고 미워하는 것도 본질상 동일하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의 생각을 깊히 묵상하고 협력하여 선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좋게 보여진다.

주님! 하나님의 종으로 섬김의 자리에 세워진 자로서 제가 어디서든 주인 행세를 하지 않고 섬기는 자임을 망각하지 않음으로써 주님의 나라 공동체가 든든히 서 가도록 저의 생각과 모든 언행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마13:13-17

많은 선지자와 의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육신하신 하나님을 직접 보았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 관하여 배우고 그 나라를 체험하였다.

지금 나는 언제나 주님과 함께 지낼 수 있고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다.

만약 내가 예수님을 멀게 느끼고 하나님의 나라가 나와 동떨어진 것처럼 여겨진다면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실 때 알아들을 수 없었던 마13:13의 "그들'에 해당되는 것이다.

나를 위해 죽으시고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 내 안에 계신 성령님,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나에게 주님이 나의 주님이  아니라면, 나의 신앙은 무엇인가?

나의 주님은 내 안에서 나와 교제하기 위해 언제나 나를 찾으시고 나의 믿음의 고백과 찬미와 감사를 들으시는 분이시다. 나를 구원하신 주님으로 인해 나의 심령이 옥토가 되고 주님의 말씀이 내 삶에서 30배,60배,100배의 결실을 맺게 된다. 내 노력과 능력이 아닌 주님의 은혜로 맺히는 열매를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나는 주님 한 분만으로 기뻐하고 만족한 삶을 살아간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고 사모한 많은 선지자와 의인들보다 나는 수천만배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날마다 주님을 경배하는 일, 주님을 알아가는 일에 최우선을 두는 삶이어야 한다.

저를 위해 온세상을 지으시고 저의 죄를 대속하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지으신 목적을 따라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을 자랑하여 주님의 사랑을 많은 사람들이 받아 누릴 수 있게 하는 일에 저의 최우선 관심이 갈 수 있도록 저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선지자와 의인들이 보지 못한 예수 그리스도와 날마다 교제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태복음14:1-12. 

세례 요한은 헤롯의 생일에 사형당했다. 그는 선지자였고 오실 그이가 당신이냐고 묻는 안타까움도 보였던 보통 사람이었다. 나도 이 시대의 선지자가 아닌가? 나는 잘 먹고 잘 살기를 원하는 보통사람이 아닌가?

회개하라고 외쳤던 세레요한으로 인해 주님의 마음이 기쁘셨고, 주님을 온전히 알지 못한 세례 요한으로 인해 안타까워 하셨을 것이다. 나는 무엇으로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있는가? 내가 주님을 실망시켜 드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주님!!

권력의 유무에 의해 선과 악이 뒤바뀌기도 하는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믿음과 분별력을 주시옵소서.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셔서 복음의 진리를 온유하면서도 담대히 선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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