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마태복음 1:6.
하나님께서 자랑스럽게 여기신 다윗 왕이 세상 사람들도 저지르지 않는 파렴치한 죄를 짓고 영원히 남는 족보에 그 사실을 남기시는 하나님의 준엄하신 의도를 생각해본다. 다윗에게 그날 그 저녁시간만 없었더라면 완벽한 사람으로 모든 사람의 기준이 되었을 것이다. 다윗이 자신의 충복 우리아를 죽이고 그 아내를 빼앗아 자기 아내를 삼고 아이를 낳았을 때 그의 신하들은 속으로 어떤 생각을 했을까? 겉으로는 하나님을 잘 경배하는 다윗을 얼마나 가증스럽게 여겼을까? 다윗의 모든 경배를 가식덩어리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란듯이 그가 낳은 솔로몬을 후계자로 삼으시고 그 솔로몬을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왕으로 만들고 그의 나라는 세상의 어떤 나라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부강한 나라로 만드신다. 그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신앙생황을 해야 한다.
내가 믿는 정의와 하나님의 정의는 다르기 때문이다. 극악무도한 죄를 지었어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는 하나님께서 알아서 바꾸어 사용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오늘 내 속에 있는 나의 정의감과 나의 의는 사라져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옳으시다는 것과 하나님의 길이 어떤 길인지 나는 판단할 수 없다는 진리를 잊어서는 안된다.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도 다윗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순종하는 제가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태복음 1:19.
긍휼을 품은 성품을 지닌 요셉이기에 정조를 잃었다고 판단되는 마리아를 율법에 따라 정죄하고 버리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내가 아는 정의와 질서와 가치에 맞지 않는다고 해도 단번에 내치지 않고 품고 갈 수 있는 관용과 포용의 능력을 갖을 수 있다면 오래 참으시는 주님의 성품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 나라에 선한 도구로 쓰임받게 되리라
사랑하시는 주님! 성급한 판단이 일을 그르치게 하기도 하고 영원히 후회거리를 만들기도 하는 것을 생각하고 주님의 성품인 오래참음과 관용을 발휘하여 주님처럼 사랑하며 살아가는 복된 인생되기를 소망하오니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마태복음 2:8
권력,권위,평판을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의 말을 믿고 낭패를 당하는일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하게 하는 구절이다. 예수님께 경배하러온 사람들은 분명 선한 의도로 먼 길을 온사람들이다. 그들이 세상의 권력을 가진 자의 말을 따르고 그릇된 판단을 할 수도 있었으나 천사의 안내를 받아 지시를 따르지 않게 된다. 물론 그로인해 억울한 죽음이 일어났지만, 악한 이들의 계획대로 되지 않게 되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하리라.
이세상은 말로 상처입고 말로 사기를 당하고 말로 사람을 죽게도 할 수있는 곳이다
사람이 말로 소통하고 말을 믿는것이 쉽지만,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인생이 되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 평온한 삶이 될것이다. 이스라엘이 망하기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아의 예언을 믿지않고 거짓 예언자의 말을 따른 결과는 참혹하였다.
주심! 날마다 순간마다 주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함으로 인하여 승리하는 인생이 되게 하시옵소서. 제 인생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