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에스겔33-36장 묵상
2024-08-17

 

 

□에스겔 33:6,7,18,19

파수꾼인 나는 복음을 전해야 하고 주님처럼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잘 감당해야 하기에 먼저 말씀을 배워야 한다.

세례받고 중직자가 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옳바르게 사는게 중요하다.

옳바름의 기준은 하나님의 판단이다.

내가 편안하게 살고 있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옳다고 인정하시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 없다.

내가 악할 때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심으로" 처방하실 수 있다.

악한지도 모른채 편안히 살다가 멸망을 당하지 않기 위해 날마다 주님께 정직하게 나를 보여드려야 한다.

성령의 은혜로 씻음을 받아 새로워지는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기 원한다.

주님! 파수꾼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 원하오니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에스겔 36:26-27

죄로 오염된 인간의 심령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반응하기 보다는 죄를 더 가까이 하고 하나님을 멀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싫어하고 자기 본능이 원하는 대로 하기를 꾀하는 경향이 있다. 죄가 죄인줄도 모르고 육체의 탐욕에 이끌려 사망의 길로 치닫는 것이 일반적인 인간의 모습이다. 지식으로는 알고 있으나 행위로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신을 보면서 자신의 연약함에 반복적으로 한탄하며 자신의 한계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마침내 하나님은 그의 성령을 불어넣어 주심으로 인하여 태초에 창조하신 원형 그대로를 복원하시는 대수술에 들어가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영을 주시고 새마음을 주시지 않는다면 딱딱하게 굳어진 심령이 부드러워질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주님!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얼마나 크신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끝없이 반복적으로 죄를 범하고 악으로 치닫는 저에게도 희망을 버리지 않으시고 기회를 주시며 날마다 새출발하게 하시는 은혜로 인하여 오늘도 하나님 앞으로 담대히 나아갑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을 본능적으로 미워하게 하시고 사랑할 수 없는 자를 사랑하고 용서할 수 없는 자를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주님을 의지하여 말씀에 순종할때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가게 될 줄 믿습니다. 주님의 강한 팔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변질되지 않고 주님 만나는 날까지 사명을 향하여 달려가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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