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에스겔15-19장 묵상
2024-08-12

 

□에스겔 15:7~8

하나님께서 이 땅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시고 안식하신 아름다운 땅을 불사르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으신 사람들에 대하여 진노하시고 그들을 대적하시는 상황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악을 미워하시되 질투하시며 가증히 여기셔서 진멸하고자 하시는 것은 그분의 형상과 탁락한 인간의 모습은 도저히 어울리지도, 함께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하나님의 분노하심이 자신을 저주의 십자가에 내어주시고 용서하실 때는 얼마나 크신 사랑인지 가늠할 수가 없다. 질투하심과 진노하심을 죄지은 사람에게 쏟지 않으시고 자신에게 쏟아놓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여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이 되기 위해 오늘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한다. 말씀을 모르고서야 어찌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겠는가?

주님!! 제가 상상할 수 없이 크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오늘 자녀되었으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로 살아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에스겔 16:47,53,59,60,63

이스라엘을 향해 쏟아 놓으시는 하나님의 말씀들은 이스라엘이 얼마나 하나님을 실망시키고 분노하게 하고 질투하게 하였는지를 깨닫게 한다.

질투할 만큼 사랑하심이 너무 크기에 실망하시고 거듭된 권고와 명령을 거부함에 대한 분노의 결과 징계가 이루어질 것임을 경고하신 후에도 징계의 시기를 늦추시며 다시 기회 주시기를 계속 반복하시는 본심은 징계가 목적이 아니고 회복이 목적임을 쉽게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실까가 오늘 나의 최우선 관심사항이 되어야 한다.

내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것까지도, 내가 습관적으로 숨기며 가식적인 모습으로 살아서 내가 깨닫지 못하고 있는 우상과 교만이 나를 사망으로 끌고 가는데도 무감각해져 모르고 있다면 얼마나 큰일인가?

나의 시선, 나의 관심, 나의 소망이 썩어없어질 것들에 관한 것들인지, 영원한 세계에 관한 것들인지, 나는 분별하는 것에 나의 신경이 집중되어야 한다.

예언서를 통해 나에게 살아갈 이유와 방법과 목적을 알게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제게 주신 시간이 먹고 마시고 편안하기를 구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차원 높은 세계를 꿈꾸며  도전하며 인내하여 열매 맺는 것에 쓰여지기를 소망하오니 은혜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에스겔 18:20-23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디모데전서 2:4)

지금까지 어떤 죄를 지었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현재와 미래가 중요하다.

반면에 나는 죄인을 미워하고 의인만을 좋아한다.

나에게 해를 끼친 원수를 미워하고 은인만을 사랑한다. 

나에게 유익이 될 것같은 사람만 사랑한다.

하나님은 그런 나를 가증히 여기실 것이다.

부모가 죄인이어도 내가 의롭게 살면 나를 구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앞에 나도 긍휼의 마음을 품을 수 있게 되기를 사모하고 기도해야 하겠다. 

주님! 오래 참으시고 회개할 때 용서하셔서 마침내 구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의 마음을 저도 품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말로만이 아닌 행함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선한 종이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List of Articles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