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예레미야38-40장 묵상
2024-08-02

 

 

□예레미야 38:19. 

시드기야왕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 왔을 때 그것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순종하려는 자세를 갖지 않고 사람들을 더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였다. 

사람들로 인한 고통과 수치심은 잠깐이나, 하나님의 버리심으로 인한 고통은 영원한 것임을 알지 못한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이 당장 먹고 사는 문제에 집착하면서 하나님을 찾는 마음 조차 전혀 갖지 않는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심판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외면하고 사는 어리석음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무지와 악이다. 그에 대한 책임은 자기에게 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본능 속에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으셨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세상 만물의 오묘함에 눈을 돌리게 되면 그것들을 지으신 분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눈 앞에 있는 어떤 권세의 사람들도 모두 그분이 지으신 피조물에 불과함을 안다면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전능하시고 사람의 생사고락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미음을 주셔서 오늘도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순종하고자 몸부림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은 먼지에 불과하고 죽음 이후에 영원한 지옥에서 저주를 받을 것임을 알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인하여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될 미래의 소망을 잃어버리지 않고 항상 주님과 동행하는 저희가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렘39:6-7 

하나님을 살아계신 분으로 여기지 않는 사람들은 예레미아 선지자와 같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무시하고 자기 소견을 따라서 행한다.

그 결과 시드기아왕과 백성들처럼 비참한 결말을 맺게 된다. 

시드기야왕이 왕궁이 있는 예루살렘성이 함락되었을 때 도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을지라도 예레미야의 말이 맞았음을 깨닫고 느부갓네셀왕에게 항복하였다면 자기 아들들이 죽임을 당하고 자기의 눈이 뽑히는 비참함을 면했을 것이나(예레미야 38:17), 그는 끝까지 자기 소견대로 처신했다. 

하나님은 사람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으셨다. 자신이 선택한 옳고 그름, 지혜롭거나 어리석은 것들에 대한 결과는 자기가 감당해야 한다.

자유의지를 제외한 존재는 처음부터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존재이니 하나님께서도 선택하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다. 나를 택하시고, 끝까지 참으시고 기다리심이 하나님의 품성이다. 나도 하나님처럼 믿음,사랑,소망으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추구한다면 이미 천국의 삶을 살고 있다고 본다. 

이미 주신 교과서의 안내와 가르침을 따라가는 지혜를 선택하기로 작정하자. 

이 땅에서는 편안하게 살다가 죽을지도 모르나 하나님은 죽음 이후의 세계도 다스리시는 분임을 알아야 한다.

말씀대로 사는것이 거추장스럽거나 힘들게 여겨져서 세상 사람들처럼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것이 편리하게 보이기도 하고 그게 옳은 길이라고 충고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그보다 불행한 것은 없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믿음을 갖게 해준 누군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다. 

하나님 아버지 !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해 간곡한 당부를 전하시며 생명을 구원하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도 예수님의 십자가 헌신을 통해 저를 살리시고 주님께서 가신 길을 따라 가는 길이 생명의 길임을 알았으니 그 길을 잘 가도록 은혜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전도자를 통하여 또는 자연의 오묘함을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게 하신 은혜를 감사하며 일평생 그사랑을 전하며 말씀대로 살아갈 수있기를 원하오니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레미야 40:3.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루어졌음을 지금 이방 백성이 알고 있다.

거짓 예언자들의 말대로 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면 이후로는 하나님 말씀을 귀기울이고 순종하고자 몸부림쳐야 한다.

거짓 예언자들의 말을 분별할수 있기 위해 자기 소견과 탐심을 버려야 한다.

고난을 당하고 나서 깨닫지 않고 미리 깨닫는게 현명하다.

모든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최선의 태도이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하게 들려올 수 있도록 영적인 귀를 열어주시고 온전히 순종할 수 있도록 겸손케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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