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이사야23-27장 묵상
2024-07-13

 

 

□이사야 23:9.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소유과 지위와 능력을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어느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 된 것처럼 교만한 것을 가증스럽게 여기시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지금 대단한 체력,소유,지위,권한이 있다 하더라도 어느날 그것들이 무용지물이 되거나 사라질 수도 있는 이유는 처음부터 자기 마음대로 이룬 업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님!

우주만물의 주인되시며 나의 아버지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송하며 제가 한순간도 자기의 능력을 높이거나 의지하는 교만을 품지 않도록 지켜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사야 26:3-4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의심하지 않고 믿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는 나를 지켜줄 능력자도 없고, 안전한 피난처도 없다. 모두가 피조물이기 때문에 질병과 재난과 죽음에 예외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상의 주인이시고 지금도 이 세상을 다스리시기 때문에 나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결코 실망치 않을 대책이 되는 것이다. 흔들림 없는 신뢰를 보시기 원하시는 하나님께 나의 내면에서 진실된 믿음을 지켜야 할 것이다.

사랑의 하나님! 변함 없는 사랑으로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한순간도 온전히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아오니 저를 지으시고 저의 믿음을 보시기 원하시는 하나님께 저의 진실된 믿음을 보여드리는 삶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27:1-2

그날이 올것이며 그날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으셨고 지금 다스리시고 후일에 어떤 일이 있을지 말씀하시면 그대로 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일어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날이 옴을 믿는 것 외에는 내가 부인할 수 없으며, 내가 막을 수 없으며, 내가 피할 수 없다.

그날에 내가 구원을 받을 것인지, 무시무시한 일을 당할 것인지는 내 권한 밖의 일이다.

430년의 종살이를 끝내고 자유의 신분이 되었던 이스라엘이 자기에게 주어진 신분의 의미를 모르고 애굽의 사고와 행동방식을 버리지 못했기에 광야에서 죽었고, 가나안에 들어갔던 후손들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지 않고 몸 속 깊히 배어있던 애굽의 방식을 그리워하다가 처참한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을 이사야 선지자의 글에서 보게 된다. 

모든 성경은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나의 본능 속에 숨겨진 나의 고질적인 습성과 기질을 너무나 잘 아시기에 애굽과 같은 나의 본능과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 생명의 길이라는 것을 알려 주시는 인생지침서다.

나를 살게 하시기 위해 주신 생명의 말씀을 따라 주님만 바라보며 걸어가자.

하나님 아버지 

간절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저의 심령에서 오직 감사와 순종의 마음만 싹이 트고 자라고 열매 맺어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이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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