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1:1-2

솔로몬을 사랑하셔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놀라운 지혜와 모든 권세와 영광은 우리 모두에게 주시고 싶어하시는 것들이다.

모든 것을 소유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 싶으나 우리가 원하지 않을 때, 그리고 주셔도 누리지 못한다면 하나님은 얼마나 안타까우실까? 

솔로몬이 하나님의 당부를 잊고 이방 여인들과 혼인하여 백성들이 많은 우상들을 섬기게 한 후 하나님의 마음이 어땠는지는 조금만 생각해 보아도 알 수 있다.

솔로몬이 쓴 아가서는 신랑이신 하나님께서 신부인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하시려고 주신 사랑의 편지다.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사람들의 채찍에 맞으시고 침뱉음을 당하시고 저주의 십자가에 기꺼이 오르실만큼 사랑하시는 그 마음을 실감할 수만 있다면 오늘 내 삶의 모든 순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한다.

하나님은 나의 어떤 것도 원하지 않으시고 오직 나의 마음을 원하신다. 온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기 위해 주님의 말씀에 나의 눈과 귀를 집중하여야 한다.

주님! 저를 사랑하시는 그 본심을 더 잘 알기 원합니다. 

온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기 위해 주님의 말씀에 나의 눈과 귀를 집중하기로 작정하오니 주님의 은혜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가 4:10

하나님께서 믿음의 자녀인 나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전해져 오는 시를 읽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보게 된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나를 위해 지으시고 보시고 심히 좋으셨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나님처럼 거룩하라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을 다스리라고 하셨는데, 돈의 권세, 생존의 위협 앞에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주눅들고 믿음 없어서 앞날을 두려워하며 하나님 보다 돈과 사람의 시선을 더 신경 쓰면서 살아가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여기실지 하나님의 심정을 생각해 본다. 독생자 예수님을 참혹한 십자가에 내어주시고 나를 구원하신 그 사랑을 날마다, 매 순간마다 묵상하는 내가 되어야 하겠다. 

주님! 저를 구원하시려고 모든 것을 희생하신 주님의 사랑을 항상 기억하면서 주님께서 모범을 보이신 공생애 삶을 따라서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구원하는 사랑의 실천을 하나님께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말씀 안에서 거룩하고 담대하게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