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잠언 10:31~ 32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인품이 어떤지, 어떤 것을 추구하는지를 아는 방법은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된다. 생각없이 한 말이라고 하더라도 듣는 사람은 그 사람의 의중에서 나온 말로 여기고 실수로 한 말조차도 그 사람에 대한 판단에 영향을 끼친다. 말이 많으면 실수를 하게 되고 불필요한 말도 하게 된다. 과묵한 사람이 실속 있게 되기도 하지만, 어쩌다 한 마디 한 말이 아주 큰 영향을 주는 말이 될 수도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말하기 전에 많이 생각하고 하는 것이다. 이 말로 인해 후회할 것인지를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다. 한 번 뱉은 말은 다시 담을 수 없고 그 말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기에 나는 말을 조심하기로 작정하였다.

하나님 아버지! 저를 지으시고 인도하시는 제 생명의 주인이시오니 저로 하여금 후회할 일을 저지르지 않게 하시고 말로 다른 사람을 실족케 하거나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잠언 11:9.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은 입으로 이웃을 망하게 하지만..."

내가 비록 하나님을 믿고 예배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내 입으로 이웃을 망하게 한다면,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다고 여겨질 것이다. 

이웃을 망하게 하는 나의 처신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시선으로 볼 때 망하는 것은 물질을 잃어버리는 정도가 아닐 것이다. 영생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죽음에 이르는 것이다. 

이웃을 실족케하여 그가 구원을 받지 못하게 하는 나의 말은 무엇일까? 

이웃이 나의 불경건한, 불법한, 몰인정한 처신으로 인해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여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예배의 자리를 떠나거나,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는 것일 것이다.

또 내가 이웃의 잘못을 들춰내어 정죄함으로써 그가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구할 기회를 막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 자리에 앉아서 내 입으로 아무 거침없이 내뱉는 말이 이웃을 실족케 하였다면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 된다.

"의인은 지식으로 구원을 얻는다"면 그 지식은 온전한 지식이어야 한다. 내가 믿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내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존재하는 일개 우상의 수준일 뿐이라면, 나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는 자이므로 하나님께서 나를 가증히 여기실 것이다.

잠언의 교훈이 나를 사랑하셔서 오늘 내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임을 믿는다면, 머리 속에만 머무는 지식이 아니라, 삶으로 실천이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실함이 요구된다.

무익한 말로 하나님의 경건하심을 훼손하지 말자.

섣부른 결정을 하고나서 후회하지 말자.

나의 일거수일투족이 하나님 앞에서 기록되고 있음을 명심하자.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다운 말과 행실과 생각조차도 거룩함과 인자하심을 지닐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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