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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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주 기도문 9 번째 

 

마태복음 6장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시험에 들지 않게 하소서"란 제목으로 말씀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 사탄은 우리를 유혹하겠습니까?

 

어떻게 이 사탄이 우리에게 찾아와서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유혹하냐라는 말입니다.

대표적인 유혹은 예수님의 유혹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 금식하신 후에 만나게 되었던,

 그 사탄의 3가지 유혹이 있었지요.

돌을 떡으로 만들어라.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라

천하만국을 다 보여 준 후에 나에게 절해라 그럼 다 주겠다.

 

이런 3가지 유혹으로 예수님을 찾아갔습니다.

이 예수님을 향하여 벌어졌던, 사탄의 유혹은 오늘 우리에게도 일어나는 유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3가지 유혹을 가만히 한번 보십시오. 

첫 번째 유혹이 뭡니까? 

돌을 떡으로 만들어라,라는 유혹입니다

먹으라는 것이죠. 배고프면 먹어라라는 이야기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본능에 충실하라 그런 유혹입니다.

 

우리 민족은 먹는 것에 약한 민족입니다.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명절 보내고 있는데 이런 명절에는 무엇보다 먹거리가 풍성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전쟁 시기를 겪고 배고픈 시기를 오래 겪었기 때문에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먹는다 하는 게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먹방 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게다가  못 먹는 게 없는 민족입니다. 

다 먹습니다. 

뭐 육,해,공 에 있는 거 날아다니던, 기어다니던, 헤엄치든 잡히기만 하면 다 먹어치웁니다.

살아서 움직이는 것 육, 해, 공 다 먹습니다. 

 

오늘 이 사탄의 첫 번째 시험이 뭡니까? 

먹으라는 거예요.  

배고프면 먹어라 배고프면 돌을 떡으로라도 만들어서 먹어라.

이걸 다른 말로 바꾸면 본능을 따라서 살아가라라는 이야기예요. 

다른 거 생각할 것도 없이 본능에 이끌리는 대로 살아라라는

겁니다.

 

배고프면 먹어 버리면 되고, 마시고 싶으면 마셔버리면 되고,

 가지고 싶으면 가져 버리면 되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겁니다.

이런 결핍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다 하라는 거예요.

안 그래도 배고프면 다 먹어 버리는 민족인데 돌이라도 떡으로 만들어 먹으라니까 얼마나 솔깃한 말입니까.

 

그런대 가만히 보세요. 

본능을 따라 살면 어떻게 됩니까?

본능을 따라 산다는 게 맞는 것 같지만 도리켜 놓고 보면 이게 또 맞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에 기록된 인물들 가운데 본능 따라 살았다가.

먹는 거 따라 먹고사는 것, 그걸 우선순위로 두고 살았다가 망한 사람들 꽤 많습니다.

 

아브람과 롯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아 가지고 엄청난 부자가 되었어요. 

가축이 많아졌습니다.

한 동네에서 살지 못해서 헤어지기로 결단합니다.

 

롯이 어디로 갑니까? 

본능을 따라서 눈에 보기 좋은 곳으로 경제적으로 풍성한 곳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곳으로 같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입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훗날 망하고 말았습니다.

 

에서는 어떻습니까?

에서는 사냥을 하고 돌아와서 배가 고프다고 야곱이 죽을 써놓은 거, 그 팥죽 한 그릇에 자신의 장자권을 팔아넘겨 버렸습니다.

 

본능에 충실했다가 먹는 것 따라 살았다가 영적인 장자권을 잃어버리고 말았다는 말입니다.

이 첫 번째 유혹이 무엇이냐 본능을 따라 살아라.

그러면 그게 사람 사는 대로 사는 것이다. 

그런 유혹이라는 거예요

 

그러니 본능이 이끄는 대로 살아라라는, 이 유혹 어떻게 이길 수 있습니까?

예수님 말씀하셨잖아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그게 진짜 인생이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우리 사람이라는 것이 본능을 따라 살 것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 살아야 되는 존재라는 겁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그냥 내 본능대로 이끄는 대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독일의 속담 가운데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먹느냐가, 내가 누구 인지를 결정한다는 이야기예요.

본능을 따라 살아가면, 우리는 그냥 동물 수준에 머무를 뿐입니다.

짐승에 머무를 뿐이에요.

 

그러나 우리가 말씀을 먹고 산다라는 게 무슨 이야기겠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산다는 이야기입니다.

말씀을 먹고 산다라는 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산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말씀을 따라서 본능으로 살라는 요구를, 그 유혹을

이기면 살아가는 우리 모두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2018,9,23, 주일 허요환 위임 임목사님 9번째 주기도문

                    설교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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