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러나 이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해 태어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알지도 못하는 일들을 모독합니다. 그러다가 그들은 결국 멸망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13. 그들은 자기들이 저지른 불의의 대가로 해를 당할 것입니다. 그들은 대낮에 흥청거리는 것을 기쁨으로 여깁니다. 그들이 여러분과 함께 잔치를 벌일 때도 속이기를 꾀하고 그것을 즐거워하니 그들은 점이요, 흠입니다.
14. 그들은 음욕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쉬지 않습니다. 그들은 연약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소유한 저주받은 자식들입니다.
15. 그들은 유혹을 받아 바른길을 떠나서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발람은 불의의 대가를 사랑하다가
16. 자신의 범죄로 인해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말 못하는 당나귀가 사람의 음성으로 말해 이 예언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했습니다.
17. 이들은 물 없는 샘이요, 폭풍에 밀려가는 안개입니다. 그들에게는 칠흑 같은 어둠만이 예비돼 있습니다.
18. 이들은 헛된 자랑의 말을 해 미혹 가운데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빠져나온 사람들을 육체의 정욕, 곧 음란으로 유혹합니다.
19. 이들은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고 약속하지만 정작 자기들은 멸망의 종들입니다. 누구든지 패배한 사람은 승리한 사람의 종입니다.
20. 만약 그들이 우리 주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이것들에 얽매이고 지면 그들의 결국은 처음보다 훨씬 악화될 것입니다.
21. 그들이 의의 길을 알고도 자기들이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린다면 차라리 이보다 알지 못하는 편이 그들에게 더 나을 것입니다.
22. “개는 자기가 토한 것을 도로 먹는다” 그리고 “돼지는 씻었다가 도로 진창에서 뒹군다”는 속담이 그들에게 그대로 들어맞았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거짓 선생들은 알지 못하는 일을 모독하고, 멸망과 해를 당하며, 대낮에 쾌락을 즐깁니다. 속임수와 음욕으로 죄짓고, 연약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바른길을 떠납니다. 이들에게는 칠흑 같은 어둠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의의 길을 알고도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느니 차라리 그 길을 모르는 것이 낫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제 삶이 하나님 말씀 앞에 서지 않으면 작은 유혹에도 넘어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음란과 쾌락을 즐기는 세상의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 뜻을 분별하도록 늘 말씀 안에 거하게 하소서. 복음이 전해지는 일에 하나님이 편안게 사용하시는 그릇이 되게 하소서.


  • 신승곤
    06교구

    2024. 06. 14 (금)

     

    1. 거짓된 가르침과 허무함과 비참함

     

    2. 베드로후서 2:12~22

    그러나 이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해 태어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알지도 못하는 일들을 모독합니다. 그러다가 그들은 결국 멸망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2:12)

     

    3. 오늘의 말씀 요약

    거짓 선생들은 알지 못하는 일을 모독하고, 멸망과 해를 당하며, 대낮에 쾌락을 즐깁니다. 속임수와 음욕으로 죄짓고, 연약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바른길을 떠납니다. 이들에게는 칠흑 같은 어둠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의의 길을 알고도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느니 차라리 그 길을 모르는 것이 낫습니다.

     

    4. 오늘의 기도

    주님, 제 삶이 하나님 말씀 앞에 서지 않으면 작은 유혹에도 넘어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음란과 쾌락을 즐기는 세상의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 뜻을 분별하도록 늘 말씀 안에 거하게 하소서. 복음이 전해지는 일에 하나님이 편안게 사용하시는 그릇이 되게 하소서.

  • 김선옥
    10교구

    말씀의 깨달음을 주셔서 지혜와 절제의 삶으로 구별되이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

    세상 흐름을 타지않고 주님의 긍휼하심을 기다리며 근심과 염려를 맡겨드립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전하는 만남을 주장하여 주셔서 필요한 절제로 언행을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이재희
    11교구

    하나님이 독생자를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보낸것을 믿지 못하는 그 시대 지식인들 깨달음의 철학을 가미한 헬레니즘 문화와 결속한 종교로 많은 혼란과 갈등속에 베드로의 강한 결단이 느껴집니다. 부활을 목도한 제자들은 알지만 소문으로 들은 지식인들은 의심할 수 밖에요. 베드로는 그들에게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돌아오길 호소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 다시 서기 1세기로 돌아가 십자가를 목도할 수 없지만 부활과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믿고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 오명현
    01교구

    거짓 선생들은 진정한 변화를 이루지 못하고 진정한 회개를 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무지, 탐욕, 음란, 저주에서 해방되지 못하고 머물러 스스로 멸망을 초래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소망이 되시며 저주에서 해방으로 인도하실 것을 굳게 믿고 삶을 사는 믿음의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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