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시편11-20장 묵상
2024-06-12

 

 

□시편 11편

사람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한다.(시편10:4,14:1,42:3,42:10,53:1,79:10,115:2)

 

악인들이 형통한데도 의인들이 고난 중에 있을 때 믿음이 약해지면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시인을 통하여 이런 이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으시고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며,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신다는 것이다.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지만, 정직한 자는 하나님의 얼굴을 뵙게 된다고 약속하신다.

내가 직접 악인들을 대적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일어나시고, 손을 드시며, 가난한 자들을 잊지 않으시며,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시는 분이심을 알고, 주를 의지하자(시편 10:12-19)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심을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사랑하심과 능력을 의심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시편 13:1-6 

고난의 시간이 길어질 때 변함 없이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지만 믿음이 약해지기 쉽다. 의심도 생기고 자책하기도 하고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갈등하며 흔들릴 수 있다. 의인에게도 고난이 피하지 않음을 항상 생각하면서 평안의 때에 더 전능하신 분 편에 있어야 한다. 그리하면 마침내 하나님께 찬송과 감사를 올려 드리는 날이 온다. 살아서 그것을 보지 못할 수도 있고 믿음이 흔들릴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켜 보시고 계시다는 것이다.

전능하신 주님! 오늘도 제 속에 솟아나는 불신앙과 불경건과 온갖 악한 씨앗들로 인하여 잠시 흔들릴 수 있지만 어떤 것도 저를 주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선포하면서 승리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생각으로도, 마음 한점이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시편18:1-6

죄성을 타고 태어난 인간이 1절과 같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은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 할 수 없는고백이다

그가 4,5절과 같이 극한적인 고난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고 도움을 구했을 때 하나님께서 들으셨고(6절) 마침내 하나님이 자기의 진정한 힘(1절)-반석-요새-나를 건지시는 이-나의 하나님-피할 바위-방패-구원의 뿔-산성이시라고 고백하게 된다(2절)

고난을 당하기 전에는 자신의 소유와 지위가 자기의 능력과 노력에 의한 것인줄 착각했으나 자기의 능력과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 전능하신 하나님을 찾게 되며, 구원을 받은 이후에야 비로소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라고 고백하게 된다(3절).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편 119:71)라는 고백을 할 수 있는 수준높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하자.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

고난을 당하기 전, 실족하기 전에 하나님 아들로서의 품성을 지니고 삶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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