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욥기 1:5
믿음의 가정에서 가장은 온 가족이 모두 구원을 받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 가도록 지도하고 책임져야 할 것이다.
또한 나 한 사람, 자기 가족의 구원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사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욥은 자녀가 혹시 잘못을 범했을 경우를 생각했다. 노아의 가족8명이 방주에서 살아 남았지만 자녀를 증오하고 손주를 저주하는 노아를 볼 때 자녀에게 의로움과 믿음이 이어지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임을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도록 기도할 책임이 나에게 있다.
전능하신 주님! 저로 하여금 믿음을 지키고 믿음의 대를 이어가는 복을 누리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자세를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욥기 2:3.
애매한 고난이라고 여겨지는 일을 당할때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하나님께 보호해 주시길 위하여 드렸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음에 대한 실망이 느껴질 것이다. 욥처럼 의로운 사람도 고난을 당하는 것을 보면서 욥처럼 의롭지 못한 내가 당하는 고난에 대해 하나님께 실망을 나타낸다는게 말이 안된다. 욥처럼 의롭게 살고자 노력한다고 해도 사람은 완전하게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이신 예수님만이 의로우신 인간이시다. 나의 연약함과 죄성을 날마다 고백하고 내 속에서 언제든 싹트고 나오려하는 악한 본성을 다스리는 것이 나의 기도제목이다. 나를 쳐서 말씀에 복종시키는 노력이 열매 맺기를 기도하자. 성령의 열매가 삶 속에 맺힐 때 하나님께서 욥처럼 자랑스럽게 여기실 자녀가 될 것이다.
주님! 욥처럼 하나님께서 자랑하실 믿음,사랑,소망의 자녀가 되고 순종과 겸손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충성된 청지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하오니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욥기 2:10.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1:8)'고 자랑하신 욥의 수준은 하나님께서 보증하시고 사탄이 어찌하지 못하는,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믿음과 거룩의 옷을 입은 의인이었다. 말로만 믿고 입으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믿고 행동으로 사랑하며 하나님께 참소망을 지녔기에, 욥은 마음으로도, 입으로도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사탄 앞에서 당당하였다.
작은 고난 앞에서 쉽게 무너지는 나의 신앙과는 차원이 다르다. 성경은 내가 본받아야 할 신앙의 본을 제시함으로써 끝까지 신앙의 경주를 계속 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진심이 담겨 있는 응원의 편지다. 하나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달리실 수 없는 내 경주의 길이다. 내가 내 십자가를 지고 몸과 마음과 혼을 다하여 주어진 길을 갈 때 주님은 지켜만 보고 계시지 않으시고 미리 응원편지인 성경을 주셨고 성령을 통해 위로와 능력을 주신다.
내가 내 속에 가득한 나(내생각,내감정,내 뜻)를 부인하고 주님의 사랑과 능력을 온전히 믿고 의지한다면 비록 힘들겠지만 승리하신 주님으로 인해 마침내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의미있고,보람있고,가치있는 인생이 될 줄 믿는다
욥을 통해 저를 지도하시는 인생의 참스승이신 하나님 아버지 !
욥처럼 극심한 고난을 이유없이 당한다고 해도 결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치 말아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
사람으로 인해, 환경으로 인해 끝없이,반복적으로 실망하는 저에게 말씀으로 교훈하시는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를 원하오니 성령의 충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욥기 3:1,25
욥처럼 극심한 고난을 당한다면 나는 어떨까를 생각해본다.
성경을 읽으며 나에게 다짐을 해본다.
사람은 누구나 고난을 당하면 피하고 싶고 자기탓, 남탓을 할 수 있다.
욥과 같이 자기가 태어난 것을 원망하거나 신세한탄하는 것은 본능적이고 자연스럽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믿는 신앙인이 취할 태도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현재 당하고 있는 고난을 통해 무엇을 얻게 될 것인지,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며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잠잠히 하나님 앞에서 겸손과 감사의 모습을 지닐 수 있도록 주님께 도움을 구할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한 믿음 없이 고난을 피하려는 혼자만의 노력은 상황을 바꾸지 못하고 주님의 은혜도 경험할 수 없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어떠한 상황이라도 감사하다는 고백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올 수 있도록 주님을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다면 고난은 영적 성숙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고난을 견디게 하는 힘이 될 것이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
의인이었던 욥이 당한 고난을 통하여 저도 어떠한 고난을 당할 때 주님께 감사하며 겸손하고 경건하게 고난을 견딜 힘을 갖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극심한 고난 속에서 믿음을 지키기 어려움을 고백하오니 저를 지켜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더불어 살아가도록 붙여 주신 모든 사람들을 대할 때 실망하는일들도 있으나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힘을 얻고, 감동을 받으며 열심히 살아갈 동기를 얻기도 합니다.
내가 겪는 현상을 육체의 눈으로 볼 때에는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 수 밖에 없으나 주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마음은 나보다 부족한 이를 긍휼함으로 대하고, 내게 잘못한 사람을 포용할 큰 마음을 지니며, 나보다 나은 사람을 시기하거나 열등감을 갖지 않는 것일 줄 믿습니다.
오직 주님이 나의 삶의 기준이시며 목적이 되어 결코 후회할 순간을 만들지 않는 제가 되고 저로 인해 공동체가 복을 받게 되길 원합니다.
후원해야할 선교사와 연약한 지체의 형편을 아시는 하나님! 저들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고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아름답고 행복한 사역을 이뤄 가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가 응답되어 주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자들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욥기 4:1-2
욥의 친구들은 처음엔 욥의 고난을 보고 밤낯 칠일동안 그의 고통에 침묵으로 동참했다. 그런 모습이 옳은 것인데도 맨먼저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욥에게 말로 가르치려 하고 있다. 말은 침묵보다 쉽다. 그러나 욥의 고난을 덜어주거나 해결하지 못한다.
지난날 내가 저지른 잘못을 떠올리게 한다. 성경은 나의 잘못은 떠올리게 하는 인생의 스승이다.
누군가 나의 잘못을 들춘다면 기분이 나쁘다. 하지만, 성경을 통해 스스로 깨닫기에 누구를 탓할 수 없다. 고난을 당한 어떤 사람이 욥의 고난을 읽으면서 위로를 얻을 수도 있다. 나보다 더 심한 고난을 당한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이 경감된다면 욥이 고난 당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애매한 고난이다. 욥은 까닭없이 고난을 당했지만,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불평하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
내가 지금 살아가는 길이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익을 주고 있고 이정표가 되고 있다면 값진 인생이 아닌가?
전혀 그 어떤 의미도 찾을 수 없는 인생이라고 해도 그리스도가 탄생하는 길목이 되어 준 다윗과 그의 선조들과 그의 후손들이 이룬 업적이 아닌가? 내가 지금 걸어가는 길이 무의미하고 무가치해 보일지라도 창조주께서 의미를 부여하시기에 내가 알 바가 아니다.
내 인생은 그저 살아있는 것으로 충분하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평가하실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
욥의 고통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으며 나의 고통을 묵상하지 않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어떠한 고난이라도 죄없이 십자가에 오르신 주님의 고난에 비교할 수 없음을 압니다.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어떤 고난도 감사로 주님께 응답할 수 있는 제가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욥기 5:8,9,27.
욥의 친구 엘리바스가 하나님에 대하여 자기가 연구하여(27절) 알고 있는 것을 욥에게 말하고 있다. 욥의 친구들과 같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자신있게 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욥기 38:2에서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라고 말씀하시고
욥기 42:7에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고 하셨다.
욥의 친구들이 엄청난 분량으로 욥에게 한 말들이 틀렸다는 것이다. 쓸데없는 말로 욥을 괴롭게 한 '착하지 않은' 친구들이다. '해로운 친구들'이다.
하나님에 대해 열심인 사람들이 조심해야 하는 것은 자기가 아는 하나님에 대해 지나치게 자신감을 가지고 확신을 띤 어조로 말하며 다른 사람의 신앙을 평가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내가 많은 깨우침을 얻는 말씀이다. 내가 결코 정확히 알수 없는 하나님에 대해 확신있게 말할 때 내 속에 있는 경솔함과 교만이 나를 그릇된 형상으로 만들어 가는 원인이 된다면 차라리 어설프게 알고 잠잠히 있는 편이 나을 것이다. 그릇된 잣대로 남을 판단하는 것이 죄가 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버지 !
욥의 친구들이 하나님에 대해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욥을 괴롭게 하였음을 보면서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사람을 대할 때 결코 그릇된 잣대로, 편협된 시선으로, 왜곡된 지식으로 대하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아는 것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을 더 욱 정확히 알아갈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가 되기 원하오니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