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느헤미야11-13장 묵상
2024-05-31

 

□느헤미야 11:2,3

사람의 손으로  쓰여졌으나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성경은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다. 예루살렘성에 살기로 작정한 사람들의 명단을 자세히 소개해 놓은 이유가 무엇일까?

자기가 살고싶은 자기의 성읍이 있었지만(1절) 본능적, 현실적 욕구보다 나라와 민족과 공동체를 더 생각하는 마음이 엿보였기에 백성들은 그들이 고마워서 복을 빌어 주었다(2절).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감동시켜서 성경을 기록하여 후손에게 남기고 싶어지게 하고 그 성경 속에 나의 이야기, 내 이름이 쓰여질 수 있을까?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성경은 오신 주님과 오실 주님에 대한 스토리인데 그 주님의 스토리에 나의 선한 행적이 기록되어 귀감이 될 수 있다면 참으로 복된 인생이 아닌가?

수천억명이상의 사람이 살다가 떠난 이 지구상에서 하나님의 일기장에 기록되는 인생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인생이 되길 소망하오니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느헤미야 12:27

이 사람들은 지금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와서 적에 의해 파괴된 성벽을 다시 세우고 기뻐하고 있다. 11장부터 12장에 나열된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서 이전에 강대한 나라일때 다윗을 도와 통일왕국의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명단(대상25~27장)을 읽어갈 때와는 분위기가 다름을 느끼게 된다. 하나님께서 개인과 나라를 지켜주시는 조건으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요구하셨지만, 사람들은 자기소견대로 살다가 멸망하여 처참한 삶을 경험한 후에야 하나님의 은혜와 나라의 평안을 소중히 여기게 된다. 불행을 당하기 전에 깨닫고 예방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은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위하고 교회를 위하고  나라를 위하여 생명처럼 소중한 것임을 알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선택을 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느헤미야 13:22

교회 일을 하면서 때로는 사람을 의식하면서 할 때도 있고 어떤 때는 사람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식하면서 할 때도 있다.. 느헤미아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을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처리하면서 사람의 인기와 인정을 의식하지 않고 하였다. 그러나 우리가 실제로 담당하는 일들은 대부분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다양한 지체들과 함께 하는 일이어서 사람의 마음을 배려하면서 할 필요도 있다. 실족하게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은 너무나 중요한 것이지만, 매사에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정직하게 행할 필요가 있다.

주여! 제가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품고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행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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