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느헤미야1-4장 묵상
2024-05-28

 

 

□느헤미야 1장

1절~하나님께서 나를 세상의 높은 지위에 앉히신 목적과 은혜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누구나 내게 주신 은혜들을 기억해내야 한다.

 

2절~아주 먼 고국에서 사람들이 왔다. 우연이라고만 봐서는 안된다. 세상의 모든 일을 우연이라고 해석하면 그에게 하나님은 죽은 신이다.

 

3절~느헤미야는 포로2세로서 조국의 현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여겨진다.

 

4절~자기는 출세하여 편안히 살고 있지만 조국의 현실이 자기의 문제로 여겨지고 슬프게 다가온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찾아가 주셨다고 여겨진다. 모든 사람이 이런 감정을 느끼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가 금식하며 기도한 것을 내가 본받아야 한다. 슬픔으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아시니 알아서 하실 것이라고 여기고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나를 통해 일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은 내가 금식하여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5절~느헤이야가 아는 하나님은 바로 나의 하나님이시다. 그 분이 어떤 분이신지 표현할 때 자기의 신앙고백이 드러난다. 나도 하나님은 "크고 두려우신 분"으로 여겨져야 하고,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시라는 흔들림없는 믿음을 가질 때 기도가 힘이 있고 하나님께서 기쁘게 응답하신다.

 

6-7절~느헤미야가 훌륭한 이유는 공동체의 죄를 자기의 죄로 여기고 기도한다는 것이다. 죄없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자기가 모르는 죄도 있다. 하나님은 내가 죄없다고 여길 때 나를 교만하다고 여기시고, 공동체를 위한 기도를 기뻐하신다.

 

8-9절~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응답하시고,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본심에 호소하고 있다.

 

10절~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실 명분을 제시해드리고 있다. 그들이 죄가 많지만 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속마음에 호소하고 있다.

 

11절~기도응답을 원한다면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고 거룩해야 한다. 느헤미야가 함께 기도하는 동역자들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임을 호소하고 있다. 나도 당당하게 내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이라고 자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야 한다.

먼저 주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자

사랑하시는 하나님! 저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하나님 나라 일꾼으로 삼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삶의 분주함과 곤고함 속에서도 주님께서 원하시는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저에게 영혼을 향한 긍휼의 마음과 열심을 주시옵소서, 내게 맡겨 주신 청지기 직무를 잘 감당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느헤미야 2:2,4. 

느헤미야가 절대권력 앞에서 두려워하면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은 너무나 귀하게 여겨진다. 보통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는 보이는 권력 앞에서 더 위축될 것이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기에 자기의 생사를 결정할 현실의 권력 앞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였다. 나는 그러한 위협이 없는 평온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과 소통하기를 게을리하고 때로는 사람들을 의식하여 하나님께 기도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주님!! 세상의 어떤 권력이나 재난보다도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고 더 사랑하고 더 신뢰하는 제가 되어 느헤미야처럼 하나님 나라의 충실한 일꾼이 되기를 소망하오니 저를 새롭게 하시고 온전케  하시옵소서.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느헤미야3장

느헤미야는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일을 시작하기 전, 일하면서, 일하고 나서 끊임 없이 기도하였다. 하나님께서 일하셨다. 그 결과 너도 나도 성벽재건에 팔을 걷어부쳤다. 3장을 읽다보면 큰 감동이 밀려온다.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을 때 그동안 간절히 기도한 사람만이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 개인과 공동체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뿐 아니라 사람의 도리임을 아는 자들이 예배들드릴 성전이 있던 성벽을 재건하고 성전을 재건한 후 안정적으로 예배에 집중하고자 하는 것이다. 

마침내 성벽이 완공되었을 때에는 열심히 참여한 사람들이 더 큰 감동을 받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을 것이다.

인생은 감동으로 채워져야 한다.

한숨과 원망과 비난과 근심으로 한 번뿐인 내인생을 채우는 게 아니라, 가슴속 벅찬 감동과 희열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모든 것 되심을 항상 기억하자.

하나님 아버지 !

느헤미야가 느꼈을 큰 감동, 함께 성벽재건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느꼈을 벅찬 감동을 저도 오직 주님이 나의 주인이심으로 인해 날마다 느끼며, 더불어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복되고 값진 인생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느헤미야 4:4,10

주님의 일을 할 때 누군가 빈정대고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반대하면서 방해할 수 있다. 그가 주님을 믿는 사람일 수도 있다.

신앙생활의 핵심은 내가 직접 나서기보다 주님께 처분을 맡기며 기도하는 것이다.

내 뜻이 관철되지 않았다고 화내거나 실망할 필요가 없다. 

느헤미야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고발하며 기도하고(4절,5절), 백성들에게는 담대할 것을 요구하고(14절),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고 직접 무기를 들고 대항하게 하였다. 하나님께서 적들의 꾀를 폐하셔서(15절) 기도에 응답하심으로인해 원활하게 일이 진행되어감을 보게된다.

주님이 계시니 주님 뜻대로 될줄 믿고  주 안에서 평안하고 자유하기로 작정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

말씀대로 기도하고 주님의 뜻을 묻고 기다리며 날마다 주님만을 찬양하고 감사하기로 작정하오니 주님의 은혜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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