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역대하 17장
겉으로 보이는 현상은 여호사밧이 다스리는 나라가 왕성하게 된 것이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그 원인을 알 수 없다. ''하나님께서''라고 표현된 역사의 내면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라를 견고하게 하시고 사방 나라에 두려움을 주셨다는 것이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이것을 이해할 수 없고 부인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믿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주시는 상급이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당연히 베푸시는 은혜인 것이다. 놀랍고 신비한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경험하고 그 비밀에 놀라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다름아닌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다. 여호사밧왕이 백성들을 가르쳐 함께 하나님의 길을 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던 것이 은혜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고 가르치시고 병고치는 일을 하셨던 것처럼 제자인 우리가 혼자서만 구원받고자 하지 않고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게을리하면 안된다.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으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여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놀랍고 신비한 은혜를 받아 누리는 복된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저에게 그런 믿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역대하 18:6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왕 여호사밧은 신앙적으로 온전하지 않은 아합왕과 공동의 목적을 도모하려고 시도하는 상황에서 100명의 선지자들이 한 말을 즉각 받아들이기 보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왕 아합은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하며 임의로 판단하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하게 분별하려는 진심이 없음으로 인해 자기에게 기분 나쁜 예언을 하는 선지자를 적대시하고 있다.
□역대하 18:33.
아합왕이 갑옷을 입었으나 하나님은 무심코 당겨진 화살이 갑옷 사이 빈틈 솔기를 헤집고 들어가게 하시고 다윗이 던진 물멧돌이 골리앗의 투구 아래 빈틈 사이 이마에 박히게 하실 수 있다.
무심코 당긴 화살인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그사람의 팔을 사용하신 것이다. 오늘 내가 무심코 내뱉은 말이 하나님의 선하게 사용하심이 되어야지, (18-22절)에 나오는 비유처럼 악한 영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
아무도 안보는 것 같은 곳에서도 하나님의 시선이 있고, 모두가 믿음을 잃어버린 것같은 암흑같은 시대 속에도 남겨놓으신 미가 선지자와 같은 믿음의 그루터기가 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나의 상상을 초월하고, 나의 능력 유무와 무관하게 역사하는 분이시다.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그 놀라우신 하나님을 내 안에 모시고 산다면 내가 매순간 누구를 의식하고 누구를 의지해야 하는가?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과 무관하게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분별력을 소유하기 위해 영적인 건강함을 갖고자 말씀을 더 깊히 묵상하며 묻고 기다리며 기도하자.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되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믿음 없는 생각과 입술이 하나님의 마음을 실망시키지 않게 주장하옵소서.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선한 도구가 되어 사람을 살리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되는데 쓰여지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역대하 19장
여호사밧왕은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그가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치게 된 후(17:5), 그의 방백들을 보내어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가르치게 하였을때(17:7), 여호와께서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시는(17:10) 은총을 입었으나,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고 아합 가문과 혼인함으로 인척 관계를 맺은탓에(18:8) 아합이 길르앗 라못 치기를 권할 때(18:2) 거짓말하는 영(18:20)에게 사로잡힌 선지자400명의 권유를 따라(18:5) 전쟁에 나갔다가 죽을뻔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도우시고(18:31) 변장했던 아합이 죽는 것을 본 후(18:34) 예후의 질책을 듣고(19:1) 크게 깨달아 전국민 신앙개혁운동을 펼치게 된다.
여호사밧왕처럼 고난을 겪고 나서 하나님과 더 친밀한 관계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고난은 유익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처럼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은 아니다.
자기가 고난을 당하기 전에 고난을 당한 누군가를 보고 자기 일처럼 여기고 미리 신앙의 개혁을 단행한다면 더욱 지혜로운 것이다.
신앙 개혁은 두루다니며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19:4)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이고(19:7)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고(19:9) 매사를 여호와를 위하여 하는 자세로 임하고(19:6)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며(19:7)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도록 교육하는 것이다(19:9).
고난을 당하기 전에 지금 당장 성경의 교훈을 따라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이 주인인 삶을 사는 신앙의 개혁을 단행하자
여호사밧왕에게 은혜를 주셔서 하나나님을 경외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도 일평생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무는 행복한 인생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역대하 20:3,4.
여호사밧왕은 역대하 19장
7절에서 여호와를 두려워하라고 백성들을 가르쳤으나 오늘은 자기를 공격해오는 적들을 두려워하고 있다.사람은 자기보다 강한 적에게 두려움을 갖는게 자연스럽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있기에 적에게 두려움을 느낄 때 여호사밧처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옳은 처신이다.
여호사밧은 혼자서 기도하는 것보다 함께 기도하는 것이 옳다고 여기고 온백성에게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지시하였다.
이에 백성들은 자기처소에서 기도할수도 있었으나 모여서 기도하는 연합을 꾀하였다.
우리는 "교회가 성도의 모임인 것"을 주목하여 연합하여 현장에 나와 기도하고 서로 섬기고자 애쓰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줄 믿는다.
□역대하 20:10,11
여호사밧이 잘한 것은 대군이 공격해 온 현상만을 본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것까지도 보았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끄셔서 애굽에서 나오던 시절부터 지금의 현상까지 연결했을 때 하나님께서 지금의 현상에 개입하실 당위성이 있게 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할 명분까지 얻게 되므로 기도가 힘이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하나님의 성품을 붙잡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더 즐겁게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여호사밧이 알았기 때문에 칭찬할만 하고 내가 본받아야 한다.
두려움이 생길 때 만군의 왕이신 주님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여 주님의 은혜를 입은 여호사밧처럼 기도하자.
주님을 위하는 마음이 있는 성도들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연합하여 모이는 것을 기쁘게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 !
저도 주님처럼 하나님과 하나가 되서 하나님 나라에 선한 도구로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선하신 뜻대로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