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열왕기하 17:28,33,41
본문에 보면 하나님의 진노를 이르킨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여호수아와 사무엘과 숫한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 섬기는 법을 가르치셨기 때문에 진노하실 수 밖에 없으시다. 그들은 분명히 조상들로부터 대대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 민족을 돌보셨는지 들었을 것이다. 문제는 들은대로 순수하게 따르는게 아니라 자기 생각대로 행했다는데에 있다. 그들은 하나님만을 섬기고 의지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무시하고 전통을 따랐다. 솔로몬과 여로보암이 저지른 불순종의 삶이 대대로 이어지고 있었는데 육체를 가진 인간이기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것이 영의 양식을 구하는 것보다 우선되었던 것이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모습을 통해 금방 깨닫게 된다. 일하는 것이 예배하는 것보다 빨리 보상을 지급하기 때문에 돈이 우선이다. 돈만 있으면 육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전부 얻을 수 있다고 믿으니 돈이 우상이다. 헌금이 아까우면 돈이 우상이다.
주님을 두려움으로 섬기며 온마음으로 사랑하기 위해 더 간절히 기도하자.
주님! 저도 이스라엘처럼 부패했는데도 안주하며 믿음의 모험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말씀대로 행하며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열왕기하 17:38-39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과 당부와 설득을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우상 섬기는 행위를 저질러서 하나님의 노를 발하게 하였다. 애굽의 바로를 강팍하게 하신 후 장자를 죽게 한 후에야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 주었던 것 처럼 일부러 듣지 않으려고 하는 모양새다. 사람이 강팍해져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을 때는 부득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마음밭이 옥토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서 30배, 60배,100배의 결실을 거두는 인생이 되어야 하겠다. 이는 낮은 마음으로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열고 귀를 열어 순종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인생의 올바른길,빠른길,생명의길을 안내하며, 인생의 전장에서 최고의 무기는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것이다.
사랑의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이 강퍅해 지지 않도록 다스려 주시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받아 계명을 실천하는 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니다. 아멘.
☆열왕기하 18:3,6,7
무언가 진리인듯, 대세인듯 보이는 혼란스런 세상 속에서 누군가 하나님 뜻이라고 말하더라도(18:25)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는(19:1) 이유는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셨기 때문이다(18:7).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않은 사람은 세상에 한 사람도 없다. 그러나 히스기야왕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다)고 기록하고 있는대로 (행함으로) 의롭다고 인정을 받았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애써 무시하거나 혹은 깨닫지 못한다면, 히스기야의 형통함을 보면서도 본받지 않아 멸망한 북이스라엘과 같이 하나님께 버려진다.
오직 말씀과 기도에만 전념하는게 정답이다.
하나님 아버지!
히스기야 왕이 육신의 아버지인 아하스를 본받지 아니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할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저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오직 하나님 때문에 기쁘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는 하루 하루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열왕기하 19:14/19.
예수님께서 오시기 7백년 전에 살았던 히스기야나 예수님께서 이 땅에 구세주로 오신지 2천년이 지난 지금이나 인간 세상은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자연세계다.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사람의 생애 속에는 불행한 일도 있지만 행복한 일도 있다.
갑자기 위기를 만나게 되면 비굴하게 강자에게 항복할 수도 있으나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성경은 히스기야처럼 하나님을 의지하여 도움을 구하는 사람과 자기의 힘으로 극복하려는 사람, 다른 강자에게 도움을 구하는 이들의 사례를 기록하면서 읽는 이들이 올바른 처신을 하도록 가르치는 교훈서다.
믿음은 선물로 받는 것이나 그 믿음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히스기야를 통해 볼 수 있다.
히스기야왕은 믿음을 선물로 받아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다'는 칭찬을 들었으나(왕하 18:5),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공격해올 때는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앗수르왕이 요구하는대로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과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다.(왕하18:13-16)
그런 그가 다시 하나님께 구한 결과 하루 밤사이에 앗수르 군사 십팔만오천명이 죽는 놀라운 일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주님께서 기도하면 된다는 믿음을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도 위기를 만났을 때 주님께서 기도하려는 믿음을 주시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악하다고 평하신 이스라엘의 왕들처럼) 하나님께 구하지 않게 된다. 위기를 당해 보면 그가 가진 믿음이 알곡같은 온전한 믿음이었는지 아닌지를 알게 된다.
위기가 닥쳤을 때 불타버리는 쭉정이 믿음의 본색을 드러내지 않으려면 위기를 당하기 전에 받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여 주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어야 한다.
편안할 때 주님과 동행하지 않는다면 위기의 순간에 믿음을 지키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믿음은 은혜로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자!
하나님 아버지 !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믿는 믿음을 선물로 받은 제가 죽은 우상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할 때 구원을 받는 것임을 가르쳐 주셨으니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가장 먼저 하나님께 구하는 믿음을 소유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