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여호수아 9:14-15
하나님이 인생의 주인이라고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 묻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다윗도 항상 하나님께 물으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았지만, 사울에게 도망다닐 때 다급하여 하나님께 묻지 않고 블레셋 아기스왕에게 가서 살다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동원되어 자칫하면 동족과 싸우는 불행을 겪을 뻔했던 사례가 있었다.
매사에 하나님께 묻는 것이 몸에 배지 않으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방해하고 자기의 소견대로 살아서 불행한 결과를 만들수 있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브온 주님들과 화친하게 되었고 훗날 사울이 그들을 임의로 죽임으로써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기근으로 벌을 내리시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제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제 인생의 모든 순간에 저와 동행하시는 줄 믿습니다. 순간 순간 제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묻는 겸손한 제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묻지않고 행하는 모든 것들에 개입하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옵소서.오직 주님의 나라를 위해 선한 도구로 쓰임받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생을 살아가도록 복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호수아 9:24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이방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있다고 고백하는 상황이다.
저들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일들로 인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되어질 것이라고 믿어짐으로 인하여 스스로 찾아와 살기를 구한 결과 살게 되었고 종이 되어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도움을 주는 신분이 되었다.
1절과2절에서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듣고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였고 결과적으로 죽음을 당했다. 그에 비하여 기브온 백성들은 사는 길을 택했고 결과적으로 죽음을 면했다.
오늘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자리에 있는지, 겸손하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을 가는지 매 순간 돌아보아야 한다.
주님! 제가 매순간 주님의 말씀을 따름으로써 생명의 길을 가는 지혜로운 백성이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호수아 10:25.
오늘 여호수아는 지휘관들에게 담대하라고 명령한다.
모세가 죽은 후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담대하라고 말씀하셨고(수1:6-9), 백성들도 여호수아에게 담대하라고 말하였는데(수1:18), 지금은 여호수아가 하나님과 백성들의 요청을 수용하고 이제는 권하는 자가 된 것을 볼 수 있다 (수1:18).
사무엘상 4장에는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릴만큼' 사기가 충천했으나, 블레셋 사람들은 '강하게 되며 대장부 같이 되어 싸우라'고 외친 결과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다.
담대하고자 하는 것은 의식이 있는 모든 피조물들이 지닐 수 있는 생존본능이다.
하나님과 무관하게 담대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하나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고자 하는 사람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블레셋 군사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무찌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아닌" 궤를 의지했던 것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 누구나 담대하고자 할 때는 담대함을 품을 수 있고, 하나님의 백성들도 전쟁에서 패할 수 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백성들은 달라야 한다. 하나님 없이 자기만의 의지와 힘으로 싸우는 담대함에 얼마나 큰 능력이 있을까?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대하2:15)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으니 그 말씀을 믿고 담대하게 전진한다면 이기지 못할 것은 없다. 이것은 영적 전투에서 더욱 중요하다.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 삶이 아무리 치열한 전투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나아가는 제가 되기로 결단하오니 긍휼하심으로 인도하여 주시기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호수아 11:20.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시고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분이시다.
금그릇으로 쓰시기도 하시고 질그릇으로 쓰시기도 하시며, 귀한 그릇이나 천한 그릇으로 쓰시기도 한다.
한 민족을 택하셔서 다른 인족을 벌하시고, 또 다른 민족을 들어서 그 벌하시는데 사용하셨던 민족을 벌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토기장이이시고 피조물인 모든 사람들은 진흙과 같은 존재들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선하기에 택하신 것이 아니라 택하시기로 작정하셨을 뿐이다.
교만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나도 누군가를 통해 벌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겸손하고 순종하기 보다 완악하고 거역하면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도 어쩔수 없이 마침내 벌하실 수 밖에 없다. 그를 벌하시려고 작정하신다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정복한 원주민들처럼 내가 회개하지 못하도록 나를 완악하게 하실 것이다.
주님! 이사야 55장6절 말씀(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을 명심하여 날마다 주님을 찾고 또 찾아서 마침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오래참고 절제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호수아 12:7,24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삼상17:47) 하나님께서 넘겨주기로 작정한(수10:19) 이방 나라들은 전부 멸망시키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사람도 희생자가 없었다(민31:49)
사람이 주도하는 현실 세계에서의 전쟁은 승리하더라도 피해가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전쟁이라면 사람의 상식을 초월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전쟁을 치루시고 나는 결과만 얻을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길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해변의 모래처럼 많은 적들이 진을 친다고 하더라도 하루밤에 전부 물리칠 수 있으신 분이 나의 아버지이시다.
주님! 제 인생의 전쟁을 주님께 맡겨 드립니다.
주님께서 제 삶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로 작정하오니 매순간 저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호수아 13:22.
모압왕 발락에게 미혹되어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는 일을 맡았던 발람의 이야기가 3장(민22-25)에 걸쳐 나올 때 발람은 하나님의 진심을 알았는데도 불구하고 탐욕을 이기지 못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음행하게 하여(민수기 25:1) 하나님의 진노를 이르킨 결과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다. 그때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 편에 선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하나님의 노를 돌이컸음으로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이어가도록 복을 주셨고 발람은 처형되었다.
나는 오늘 세상 속에서 나를 기쁘게 하고자 하나님의 마음을 외면하고 즐거움에 빠져 지낼 것인지 아니면 지금의 편안함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몸부림치며 주님과 동행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제 인생의 주인이 되시는 주님!
오늘 제게 주신 시간,물질,건강,모든 관계를 주님을 위해 사용하도록 저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호수아 13:33.
제사장에게 하나님이 기업이 되시고 이 세상에서 땅을 소유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삶을 책임져 주셨던 것처럼, 왕같은 제사장인 우리는 하나님이 기업임을 믿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세상의 궁핍함과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감사함으로 찬양할 수 있어야 하겠다.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신비한 비밀을 간직한 천국시민으로 기뻐하면 찬양하며 살아갈 수 있는 온전한 믿음을 갖기를 소망한다.
주님! 하나님이 우리의 기업이 되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아비지이심을 믿고 담대하게 살아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여호수아 14:10.
누구나 조기 사망하지 않는 한 노인이 된다.
육체적으로 쇠퇴해도 정신이 젊다면 젊음의 열정으로 살 수 있다.
내 나이 몇이라고 말할때 나이만을 자랑할게 아니라 나이에 걸맞게 쌓인 경륜이 젊은이를 이끌 수 있을 경쟁력이 있어야 하리라.
갈렙의 용기는 두려움을 넘어서는 도전정신이다.
자기 속에서 나온 용기가 아닌 전능하신 분이 주시는 것이라면 신뢰할 수 있다.
공동체를 선한 길로, 번영의 길로, 성장의 길로 인도하여 아름답게 변화되게 할 원동력을 줄 수있는 인생 선배가 되어 내 나이가 몇인데 라고 말할 때 후배들이 기꺼이 따르고 신뢰할 수 있는 선배가 되어야 하리라
주님! 갈렙처럼 주님을 신뢰함으로 얻는 용기로 정신과 육체의 쇠락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호수아 15:16,63
갈렙은 여호수아 14장12절어서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라고 말하며 유다 자손들이 용기를 내도록 사기를 북돋우었다.
공을 세운 이에게 딸을 주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는 지혜도 활용하였으나 유다 자손들은 토착민들을 모두 쫓아내지 못하였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갈렙처럼 도전할 수는 없을까?
하나님은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다고 사사기 3장4절에 기록하신 의도를 묵상해야 한다. 사람은 속에 있는 불순종의 씨앗이 자라서 언제든 하나님을 거역하려고 기회를 찾는 본성을 지니고 있다.
사무엘상 15:22절에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말한 사무엘의 말이 하나님의 본심임을 기억하자.
주님! 갈렙처럼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기 원합니다. 온전한 믿음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가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호수아 16:10.
여호수아 15장63절에서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 성에 살던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오늘 본문에서 에브라임 지파는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않았다고 기록하였다. 가나안 사람들을 종노릇 시키며 본인들이 할일을 시키기 위함이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종으로 부리고 사는게 지으신 분의 의도에 맞는 걸까? 자기 본능이 원하는 것은 편하게 사는 것이지만 당하는 자의 마음은 편하지 않을 것을 생각치 않는 악이다. 돈 있고 권력을 소유하면 모두가 그렇게 되는 것만은 아니다. 원주민들과 함께 섞여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므로 그들의 행위는 악하다. 악한 행동의 원인은 악한 본성에서 나온다. 악을 범하지 않기 위해 악을 버려야 한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신다.
마태복음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주님! 제가 악을 떠나기 위해 자기를 부인하라고 명하셨으니 제가 순종하여 제 생각과 신념이 아닌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처신하고자 결단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호수아 17:12-13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출34장,신7장에서 이방 백성들을 쫓아내고 진멸할 것을 분명하게 당부하시고 명령하셨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를 불순종하고 자기 소견대로 행하였다.
처음에는 믿음대로 싸워 이길 수 있었으나 믿음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결과 쫓아내지 못하였고(12절) 나중에는 현실에 안주해버린 결과 그들은 쫓아내지 않았다(13절).
당시에 누군가는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거나 항의했을 수도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의지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한 비느하스와 같은(민25장) 사람이 자기목숨을 걸고 악한 일을 도모하는 이들과 싸울 필요가 있다. 그러나 기도보다 강력한 것이 없으니 다니엘처럼,느헤미아처럼 신앙공동체를 위해,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내가 되어야 하겠다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음으로 인해 당하게 될 고난을 성경 속에서 경험하면서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제가 사는 길이고 복을 받는 길임을 알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비느하스처럼 하나님의 편에 서기로 작정하오니 성령의 충만을 허락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