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신명기27-30장 묵상
2024-04-02

 

 

□신27:1

이 말은 모세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을 차례대로 순서대로 읽어야 하는 이유는 목사님들이 골라서 전해 주는 설교 말씀은 모든 내용을 담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목사님들의 설교는 주로 성도들이 듣기 거북스러워할 것 같은, 그러나 들어야만 하는 말씀보다는 듣고 싶어할 것 같은, 하지만 안들어도 이미 알고 있는 말씀들이다.

쉽게 말해 입에 쓴 음식보다는 단 음식들이다.

단음식들은 혈관건강에 안좋다는 의견이 있다.

쓴맛을 내는 경고의 말씀, 예언서를 읽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99% 실천했어도 1%를 외면했다면 그는 말씀에 불순종한 것이다.

[마태복음 19: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하나님께서 나에게 부자라고 말씀하신다.

마태복음 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말씀하신 주님 !

저는 부자입니다.

작은 자들을 잘 섬겨야 하는데, 제가 잘 섬기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명기 27장2,3

설교 말씀을 열심히 메모하기도 하고 교회 앞마당 큰 바위에 핵심 성경 구절을 적어 놓고서 수시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그 어떤 것보다 좋은 것은 마음판에 새겨 놓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기억해야 할 게 많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겨 수시로 되새기는게 중요하다. 문지방에 쓰고 이마에 붙이라는 하나님의 의도는 수시로 볼수 있는 즉시성을 강조한 것이다.

사랑하시는 하나님! 저를 사랑하셔서 주신 생명의 말씀, 성경을 늘 가까이 하고 마음 속에 간직하여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에 주님 말씀대로 행하는 제가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신명기 28장

1절부터 14절의 말씀은 축복의 말씀이고 15절부터 68절까지는 저주의 말씀이다.

축복의 말씀보다 저주의 말씀이 몇 배가 많은 이유는 절대로 불순종하지 말고 반드시 순종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절절히 담겨 있다.

누구라도 이렇게 저주의 말씀들이 많은 진의를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려하시는 일들이 벌어지고 저주받아 심한 고난 속에 던져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경홀히) 여기기 때문이다.

공관복음이 아니라 "내가복음"을 써가며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기의 소신대로 살려고 몸부림치기 때문이다.

육체를 가진 인간은 영적인 일에 우선하기 보다 눈에 보이는 것들을 추구한다.

삶의 기준이 말씀이어야 하는데 자기의 소견을 따르는 이유도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한 결과다.

[여호수아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주님!

축복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절절히 와닿는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말씀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게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명기 29:3-4. 

직접 보았고 하나님께서 하신 것임을 부인할 수 없어 인정하는 지식의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깨달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따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며 살아갈 수 있기 위해서는 영적인 의미를 깨닫는 마음과 영적인 세상을 보는 눈과 영적인 말씀을 듣는 귀를 하나님께서 열어 주셔서 하나님의 의도하심과 원하심을 바로 알고 그대로 행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 나에게 불순물이 없는 순수함, 어린아이와 같은 낮은 마음이 필요하다.(마18:4)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과 사랑하심을 믿고 순종하며 살기로 결단하오니 제앞에서 행하실 때 찬양을 드리는 제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신명기 30:9,10

성경 속에서 간곡하게 부탁하고 당부하여 놀라운 축복과 참혹한 징벌이 있음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강조하신 하나님께서 드디어 9절의 말씀을 10절에서 동일하게 반복하신다. 하나님의 간곡한 당부의 말씀은 다름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말씀을 마음을 다하여 순종하라, 지켜 행하라, 돌아오라는 것이다.

11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생명처럼 귀한 말씀이 우리에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이 듣기를 거부하고 외면하는 것이 문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통독방에서 열심히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은 참으로 지혜로운 선택이고 주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누구의 잘남도 아니고 능력도 아니라 오직 기회를 주시고 인도하시고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아닌가!

주님!

저를 사랑하셔서 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마음을 다하여 지켜 행하기 원하오니 주님의 은혜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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