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레위기24-27장 묵상
2024-03-16

 

☆레위기 24:2,3

대대로 지켜야 하는 규례가 있다.

이를 위해 백성들은 하나님께 순결한 기름을 드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이르키셔서 불을 켜실 수도 있으시나 그렇게 하시지 않고 백성들에게 가져오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키우신 감람나무와 그 나무에 열리게 하신 열매다. 그것으로 백성들은 자기 집에서 불을 켠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성전에서도 불을 켜야 하기에 자기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오늘도 주님이 주인이신 교회를 물질로도 섬기고 마음으로도 섬겨야 한다. 나만을 위해 사는게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그의를 도모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고자 노력해야 한다.

주님! 제게 주신 모든 것들이 주님의 선물이니 기꺼이 주님의 나라에 쓰여지도록 감사함으로 즐겁게 드릴 수 있는 믿음과 겸손을 지니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레위기 24:10-14

이스라엘 여인이 애굽 남자와 결혼을 하였고 한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누군가와 싸우는 중에 하나님을 저주하게 되어 하나님의 분노를 삼으로써 온 회중이 돌로 쳐서 죽이는 상황이다. 나는 이런 상황을 대할 때 마다 그의 부모와 자녀를 생각한다. 한 사람이 죄를 범하여 벌을 받을 때 그의 가족은 어떤 심정일까?

성경에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벌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하나님은 각각의 사례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교훈을 주시기 원하신다. 악한 사례로 성경에 남는 사람도 있고 선한 사례로 성경에 쓰여진 사람도 있다. 영원히 본받아야 하는 사람도 있고 영원히 본받지 말아야 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되어 영원히 하나님께 찬양하며 예배하는 백성이 되기 위해 자녀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고 교육의 가장 좋은 본보기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높여 드리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삶을 통해 나타내어 자손대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존귀하신 하나님! 저를 자녀로 삼아 주시고 주의 교회에서 일꾼으로 삼아 주시며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 살면서 하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복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되게 해 주시고 자녀와 온 후손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믿음의 명가문 되게 해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레위기 25:1-7

주님은 세상과 사람을 만드신후 안식하시고 사람에게도 안식을 명령하시며 자연도 안식하게 하셨다. 인간의 탐욕에 자연이 파괴되지 않게 하시려는 장치일 것이다. 착취당하기 쉬운 연약한 이들에 대한 배려도 있으시다. 만약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안식을 거부한다면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탐욕과 불순종의 결과는 자연파괴와 질병과 범죄 등 생명의 길이 아닌 사망의 길이다. 아름다움이 아닌 추악한 모습이다. 

사람이 하나님처럼 안식하는 것은  하나님처럼 이웃과 자연을 사랑하고 어머니에게 의지하는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주님! 저를 사랑하셔서 안식의 은혜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제 속에 숨겨져 있는 탐욕을 십자가 아래 내려놓고 사랑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도록 제 안에 말씀으로 충만하게 임하여 주시고 말씀의 능력으로 하루하루 능력있게 살아가도록 도와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레위기 25:55. 

말씀하시는 분은 나를 종된 신분에서 구원해 내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내가 하나님을 알아보기를 원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하여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이 하는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고 우상을 섬긴 결과 비참한 결과를 맞이했다.

오늘도 세상의 온갖 우상들이 하나님보다 우선하고자, 하나님 위에 있고자 몸부림치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실족하기를 바라고 모든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한다.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말씀임을 실감하고 모든 말씀을 내 마음판에 새기고 그대로 실천하고자 애쓰고 힘써야 하겠다.

주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실 수 있도록 온전히 섬기며 믿음을 고백하며 믿음을 보여드리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기 원하오니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레위기 26:3,14,42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신다. 순종함의 댓가는 엄청나다. 4절부터13절까지 10절의 분량으로 말씀하실때 얼마나 큰 은혜를 주시는지 상상을 초월한다.

그러나 내가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지 않고 불순종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16절부터 39절까지 24절의 분량으로 경고하시는 말씀은 이전의 사랑하심을 완전히 잊게 하는 말씀이다.  마치 처음부터사랑하지 않으셨던 분이라고 여겨질 정도의 징계를 내리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본심은 '제발 말씀대로 순종하라'는 간곡한 당부의 말씀이다. 실제로 하나님은 유대인들이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음으로 인해 다른 나라의 침략을 받게 하시고 비참하게 살다가 마침내 수백만명이 넘는 유대인들이 죽고 패망하여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고, 히틀러의 대학살을 허락하셨고 2천년동안 나라 없는 백성이 되게 하셨다. 

그러한  모든 고난을 겪고 있는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은 언약을 잊지 않고 계시다가 마침내 회복시키시는 분임을 41,42절에서 말씀하고 계시다.

 

 

☆레위기 27:8. 

하나님의 배려하심과 크신 사랑을 느끼게 한다 내가 무언가를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미가 6:6-8의 말씀을 생각해야 한다

[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아멘 ]

내가 받은 은혜를 갚을 길이 없는데도 갚고 싶고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전능하심을 생각하자. 아무 것도 부족함이 없으신 하나님,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은 나의 소유물이 아닌 나를 원하시고 나의 마음을 원하시고 나의 전부를 원하시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원하신다. 나의 솔직하고 진실된 고백과 하나님 아버지를 전적으로 신뢰함을 원하신다.

주님!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나의 전부를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과 진실함으로 나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모든 것을 주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묵상하는 오늘 하루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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