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주기도문 8번째

마태복음 6장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 죄를 용서하소서" 이런 제목의 말씀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기도 가운데서 배운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은 물론,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홀로 하실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통로로 삼으시기 원하신다.

우리를 다리로 삼으시기 원하신다. 

하나님이 쓰실 만한 그릇으로 삼으시기 원하신다라는 사실을 우리는 함께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합니다. 

하나님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그 생수의 강물이 흘러 넘치는 통로 되게 하시고, 다리 되게 하시고, 그릇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구했습니다.

바로 그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참 중요합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상수도 물을 제대로 공급 받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꼭 필요합니다.

이 상수도 수원지, 이 수원지가 깨끗해야 합니다.

상수도 수원지가 오염이 되면 상수도물은 오염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수원지가 깨끗하다고 해서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상수도 수원지로부터 각 가정에 이어지게 되는 이 관이 깨끗해야 됩니다.

관이 더러워지면 수원지가 아무리 깨끗하고 청결하다고 해도, 가정에서 마시게 되는 물이 오염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우리가 오늘 예수님으로부터 배우는 기도,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절히 구하는 이유가 뭐냐,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통로되기 원하고, 다리 되기 원하고, 그릇 되기 원하는데, 우리 안에 있는 죄의 찌거기, 이 모든 죄 의 더러운 오염된 것들이 사라지기를 원한다는 간절한 간구입니다.

죄를 용서해 달라고 주님께 구하는 것이지요.

나도 알게 모르게 이 세상에 가치관과 사상의 물들어서 망가졌던 마음과 생각과 뜻들이 선한의지가 회복 되기를 간절히 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 구하는 겁니다.

주님, 우리의 오염된 마음을 깨끗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우리의 오염된 생각을 깨끗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우리의 손과 발로 지어던 모든 죄악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그렇게 주님께 간구한다라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생수가 여러분을 통하여 넘쳐 흐르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여러분을 통로 삼아서, 여러분을 징검다리 삼아서, 여러분을 다리 삼아서, 여러분을 그릇 삼아서. 귀하게 여러분의 살고 있는 세상을 뒤덮을 수 있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사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누려야 할 복이 너무 너무 많이 있지만, 하나님 나라의 통로가 되는 이것보다 더 큰 복 이 없어요.

야! 하나님께서 나를 통로 삼으셔서 나를 다리 삼으셔서 

하나님의 은혜를 흘려 보내신단다

하나님의 복을 흘려보내 신단다.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 신단다.

이거 얼마나 근사한 일입니까.

이게 성경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이 그리고 다윗이 누렸던,그 아름다운 복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이 복을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여러분을 통해서, 여러분의 가정을 통해서, 여러분의 자녀를 통해서, 여러분의 일터와, 여러분의 사업장과, 그리고 이 교회를 통하여 우리가 통로 되어서,하나님의 나라에 생수를 이 세상 가운데 흘려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축복 합니다.

2018,9,16, 주일 허요환 위임 임목사님 8번째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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