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출애굽기 12~15장 묵상
2024-03-02

☆출애굽기 12:30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항상 먼저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이행하시는 분이시다. 모세를 통하여 미리 말씀하셨고 행하시고 계시다. 하나님께서 바로를 완악하게 하셨기에 바로는 한밤중에 하나님께서 실제로 말씀을 행하실 것을 믿지 않았다. 자기의 장자가 죽은 후에야 깨닫게 된 것이다. 오늘도 세상 사람들의 귀는 주님께서 다시 오시고 심판이 있을 것임을 듣지만, 완악해진 사람들은 믿지 않고 있다. 교회에 다니지만 우리 모두도 예외가 아니다. 완악해지기 전에 항상 주님 앞에 겸손히 깨어 있으면서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을 구원받게 하느라 수고하였지만, 정작 나는 주님께서 모르겠다고 하시면 어쩌나? 나의 영혼이 주님의 말씀의 기준에 합한 모습 되기를 원하고 기도합니다!

 

☆출애굽기 12:40,41

하나님께서 주관하셔서 1장1절에 시작된 출애굽은 열 가지 재앙을 겪은 바로왕이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굴복하여 12장31절에 와서야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고 있다. 

열 가지 재앙을 겪은 바로왕이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굴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는 상황이다. 출12:40-41은 창15:12-16에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신 것을 성취하시고 계심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아모리족속의 죄악이 가득찰때 그들을 징벌하시고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을 가르치실 백성을 그땅에 심으시기 위해 모세와 그 민족을 준비하셨음을 알 수 있다. 정확한 시간에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오늘도 나를 통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계획하시고 이루어가시고 계시다. 악한 도구로 쓰시기도 하고 선한 도구로 쓰시기도 한다. 아모리 족속처럼 징벌을 받는 민족도 있고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시는데 쓰시기도 한다. 우리는 어떤 민족으로 평가받을 것인가? 바로왕처럼 징벌을 받는 사람이 있고 모세와같이 지도자로 쓰임을 받기도 한다. 모세가 처음에 하나님께 불순종하였던 자기의 모습을 회상할때 어떤 마음일까? 나는, 우리는 항상 하나님과 한 마음, 한 길로 가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주님! 오늘도 저를 사랑하셔서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구원하신 은혜에 감격하며 오늘도 선한 도구로 쓰임받기를 소망하오니 인도하여 주시옵소서.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겠습니다.아브라함과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동역자로 살아가는 복을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출애굽기 13:6,9,10

왜 하나님께서 번거로운 행사를 매년 시행하라고 하시는가?

왜 하나님은 말씀을 손과 이마와 입에 붙어있게 하라고 하시는가?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을 우선시하여 그것부터 처리하려하여 말씀을 잊을 가능성이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는 보이는 물질을 더 중시하는 본성이 있기에 생명의 말씀, 생명을 지키는 길을 가르치는 말씀을 눈에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자주 보고 늘 입으로 암송하고 노래를 부르고 그 말씀대로 살고자 애쓰게 하신다.

사람은 단 한 순간이라도 말씀을 잊고 있으면 본능대로, 자기 소견대로 행하려는 욕구가 있으며, 단 하루라도 말씀을 멀리하면 유혹에 넘어지는게 연약한 사람의 본질이다. 자기의 본질을 자기보다 자기를 지으신 분이 더 잘 아시기에 하나님께서 강조하시는 바를 그대로 따르는 자가 지혜롭고 옳은 처신을 택한 것이다.

작은 수고를 하고 영원한 상급을 받는 게 지혜로운 선택이다.

주님 !  저를 사랑하시기에 말씀을 주셨고 저를 살리시려고 말씀대로 살라고 강조하시는 줄 믿습니다. 내면의 교만을 버리고 순종을 택하게 하시고, 외면의 교만을 버리고 겸손을 택하게 하시고 영적 교만을 버려서 구원의 백성이 되는 길로 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애굽기 14:3 ,4,11,14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실 건지 미리 알려 주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특별히 보호하시고 애굽 백성들은 모든 장자를 잃게 된다는 것과 바닷가에 장막을 치고 나면 애굽군사들이 쫓아올 것이라는 것까지도 알려 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에게 원망을 쏟아놓는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대적과 싸우시고 영광을 받으실 기회가 되며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되는 기회가 된다. 

이미10가지 재앙으로 애굽 왕의 강팍함을 깨트리신 하나님,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던 이스라엘 백성이지만 틈만 나면 불평하는 연약함과 불신앙을 나타내는 것이다.

믿음이 있다고 하는 나도 앞으로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면서 때를 기다리는 성숙함이 있어야 함을 깨닫게 된다.

주님!

제 인생 속에서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생명을 보존케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새 일을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믿음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목도하는 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음 속에 어떠한 염려와 불평이 남아 있지 않도록 모든 악한 씨앗을 제거하고 오직 감사와 찬양만 하게 하소서! 내 삶의 주관자이신 주님께 내 삶을 맡겨 드립니다.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출애굽기 15:1,2

기적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광경을 보고나서 하나님을 믿게 될 수 있다.

금방 죽을 것같은 건강이나 재정의  공포 속에서 가까스로 건져진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고 나서 하나님을 믿게 될 수 있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되지않는 문제를 기도하고 나서 해결되었을 때나 초자연적인 어떤 현상 앞에서 스스로 낮아지고 신의 존재를 인정할 수도 있다.

이 모든 일들 후에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라고 찬양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고난 속에서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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