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디모데후서 2:20~21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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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는 큰집이다. 큰집에서 종인 나는 본능적으로 금 그릇이 되길 원한다. 문제는 다른 종들도 같은 입장이라는 것이다. 내가 주인이신 하나님께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는 방법은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신다. 나를 깨끗하게 하고 있으면 금 그릇, 은 그릇, 나무 그릇, 질그릇이 아니라, 귀히 쓰는 그릇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해야할 '이런 것'들은?
14절. 말다툼
16절. 속된 허튼 소리
♡내 인생의 주인이 자기라고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쓰임'이라는 단어가 낯선 단어다.
그러나, 주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사람은 선한 도구로의 쓰임 받기를 고대한다. 자기 소신대로 살아보려다가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좋았다고 평가받은 가룟유다와 같은 인생도 있으니 주인이신 주님께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는 인생을 살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 가룟유다와 같은 사람들은 당시에는 자기의 생각을 옳은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가 되어서야 무엇이 옳은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나도 지난날 품었던 생각과 언행들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생각과 달랐고 그릇된 것이었는데도 분별하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순간순간 옳은 생각과 판단을 하기 위해 주님의 인도를 받는것이 중요하다. 옳지 못한 판단의 결과는 명예나 건강, 재산을 잃기도 하지만 그런 것들보다 수 억 만배 큰 가치인 영생을 얻지 못해 후회한다면 그것은 너무나 치명적이다. 우리가 함께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이유가 이것이다. 말씀 한 구절 속에서 주님의 마음과 내 처신의 방향을 찾아내는 것은 세상의 모든 권세와 재물보다 귀한 것이다. 세상의 주인이신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주님! 제가 하나님의 시선에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다가 귀하게 쓰임 받기를 원하오니 언제나 깨끗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