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사도행전 3: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ㆍ묵상내용 메모 :
예수님을 직접 만나서 지도를 받은 수제자이고 예수님께서 하늘로 가신 후 보내주신 성령이 임재하시는 특별한 신분인 베드로는 왜 매일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였을까?
그가 매일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지 않아도 그가 환자를 고쳐달라고 기도한다면 사람들을 믿게 하기 위해 주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을 것이다. 초대교회 시기에 복음이 전파되기 위해 기사와 이적은 매우 유익한 것이었을 것이다. 베드로는 그런 기적이 잘 일어나기 위해서 기도하지 않았을 것이다. 배운게 없는 무식한 어부를 제자 삼아 주셔서 사람을 낚는 어부로 써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을 세 번 부인했지만 다시 사명을 주신 주님의 사랑을 생각한다면 그 좋으신 주님께 나아가서 대화하고 싶지 않겠는가?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은 아마도 주님께서 3년동안 자기를 데리고 다니시며 가르치시고 섬겨 주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며 사랑을 보여주신 주님을 생각하면 얼마나 가슴이 벅차고 감격하고 그 주님을 뵙고 따스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얼마나 기다려졌을까? 주님을 모른다고 저주하며 부인했던 베드로의 마음은 진심으로 주님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났기 때문에 그럴까?
나도 모든 것을 배워서 알고 믿어지게 해주신 은혜로 인해 베드로의 심정이 이해되는 것이다. 현실의 답답한 현상 때문에 주님의 사랑과 은혜의 감격이 흐릿해질때에는 주님께서 당하신 수치와 고난을 묵상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내겐 정해진 기도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을 기다리고 소중히 여길때 주님께서도 나를 만나 주시고 말씀하여 주시고 내 믿음도 커지고 내가 행할 길에서 주님의 뜻도 확실히 알게 될 것을 믿는다. 오후 8시~9시, 새벽3시~6시에 주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에 나에게 무릎 꿇을 건강이 주어진다면 내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시간이다. 인생에 가장 소중한 시간이고 후회하지 않게 하고 확실히 보장받을 인생 후반기를 기도와 말씀의 호수에 빠져 있기를 소망한다.
주님!! 제 인생의 모든 문제와 꿈과 사명을 이루어 주실 주님께 기대를 두고 믿음으로 다가가는 하루 하루 되길 소망하오니 주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