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ㆍ묵상한 구절 : 요나 2:1,9,10
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ㆍ묵상내용 메모 :
세상 어떤 사람이 물고기 배 안에서 기도하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겠는가?
그곳은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잠시도 온전히 정신을 차리고 있을 곳이 못된다.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벌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나도 언제든 극악의 환경에 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나가 한 번 더 기회를 얻기 위해 그런 극악의 상황 속에서도 기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가?
성경의 사례들은 내가 만날 수 있는 상황들이고 그 중에서 극한적인 사례들이 많다.
지금 내가 그정도의 고통과 한계 심정을 느끼지 않고 있다면 아직은 견딜만하다는 증거다.
아브라함,이삭,야곱, 노아,다윗ᆢ,
그 사람들이 겪은 상황보다 내가 처한 상황은 아주 경미한 상황이다.
주님께 순종한 사람들조차도 어마어마한 고난을 겪었음을 성경 속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하물며 온 세상의 주인이신 주님께 불순종하면 얼마든지 더 극한적인 상황에 처하더라도 아무런 불평을 할 수 없다.
살아계신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 앞에 오늘 내가 순종의 태도 외에 어떤 모습을 택할 수 있을까?
순종하면 고난을 피할 수도 있다.
나는 순종을 선택하기로 작정한다.
요나를 통해 나에게 말씀하시는 주님! 제가 요나처럼 불순종하는 게 아니라 순종으로 응답하여 주님의 뜻을 세상에 전하는 통로가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불순종의 모범이 아닌 순종의 모범이 됨으로 주님의 은혜를 항상 누리며 살기를 소망하오니 긍휼하심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