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ㆍ묵상한 구절 :예레미야애가 2:20-21
20.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주께서 누구에게 이같이 행하셨는지요 여인들이 어찌 자기 열매 곧 그들이 낳은 아이들을 먹으오며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어찌 주의 성소에서 죽임을 당하오리이까 21. 늙은이와 젊은이가 다 길바닥에 엎드러졌사오며 내 처녀들과 내 청년들이 칼에 쓰러졌나이다 주께서 주의 진노의 날에 죽이시되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도륙하셨나이다
ㆍ묵상내용 메모 :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만큼 진노하심도 크심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독생자 아들을 낮고 천한 피조물을 위해 저주스런 십자가에 내어주시고 온갖 수모와 고난을 자처하셨지만, 하나님의 부르심과 호소에 귀를 닫고 매정하게 저버린 자들에게는 형언할 수 없이 큰 형벌을 주심으로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를 가늠하게 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이해할 수 없지만, 사랑하는 자에게 실망과 배신을 느낄 때 우리가 느끼는 그 감정 이상일 것이라고 여겨진다. 왜냐하면 우리는 누군가를 위해 자기를 버릴 만큼 사랑할 수도, 사랑해보지도 않은 작은 사랑을 소유하기에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큰 사랑과 연결되어 있는지 알수 없다.
다만, 믿지 않음에 대한 결과와 불순종의 결과가 어떨 것인지는 말씀에 적혀 있는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 점도 틀림이 없으시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루어질 것을 전적으로 믿는 신앙이 필요하다.
성경의 말씀이 수 천년 전 옛날 이야기가 아닌 지금 내게 필요한 말씀임을 실감하고 내 삶에 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세상 돌아가는 것보다 하나님 말씀에 더 관심을 가져야(읽고,암송,순종) 한다. 전도해야 한다. 중보기도해야 한다.
처한 상황이 어떻든 상관 없이 나는 선물로 주신 기가막힌 오늘을 감탄하며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매일 내 눈 앞에 보이는 것들로 인해 실망과 낙심과 체념과 같은 것들이 솟아 나올 때 내가 할 것은 모든 불신앙의 씨앗들을 부인하고 싫어하여 내 영혼을 오염시키지 못하게 해야 한다. 내게 필요한 것들은 현재 보이는 것들과 상관없이 오직 기뻐하고, 기대하며, 감사함만을 품고 주님을 찬양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내가 되어야 한다. 나의 인생은 내가 내 뜻대로 만들 수도, 되는 것도 아니다. 주님의 뜻을 따라 간절히 원하는 바를 주님께 간구하는 것 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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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존귀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완전한지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알게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간절하신 부르심에 응답하며 반응하는 하루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제 삶을 주님께 맡기며 보잘것없는 자존심과 모든 판단을 내려 놓습니다. 저를 통하여 일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