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묵상한 구절 :시편 56:1,2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2. 내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하게 치는 자들이 많사오니 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ㆍ묵상내용 메모 :
성도인 나는 언제나 두 가지를 실행해야 한다.
하나님께 구하고 믿음으로 행하는 것이다.
연약한 나의 본성은 언제든 믿음의 길에서 떠나 불신앙의 길을 선택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3절의 고백처럼 자기에게, 하나님 앞에 나의 신앙을 입으로 고백해야 한다."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더 나아가 스스로 다짐이 연약해질 때마다 두려워하는 대상을 향하여 4절과 같이 선포해야 한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믿음이 있다면 그 믿음대로 행하는 것이 당연하다. 눈 앞의 현실은 변함이 없으나 내게 믿음이 있다면, 현실을 역전시키거나 예상치 않은 상황으로 바꾸실 전능하신 분의 일하심을 믿기에 담대하게 행하며 나아가야 한다.
끊임없이 이런 믿음의 고백과 선포를 하는 습관은 갑작스런 상황 앞에서 놀라거나 주눅들지 않게 하는 힘으로 작용하게 된다.
성경의 사례들이 실제로 나에게 일어날 수 있다고 적용하는 것이 지혜롭다. 성경은 시인이 당한 상황을 내가 당했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 주는 지침서가 아닌가?
고난을 당했을 때 고난에서 벗어나는 것만을 집중적으로 묵상한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고난을 허락하신 주님의 마음을 묵상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다.
다윗이 매순간 견디기 조차 힘든 고난의 시간 속에서도 기도만 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시를 써놓은 것은 누구나 그런 일을 당할 수 있음을 교훈하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성경을 통해 내 인생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묵상일기를 쓰며 매일 나를 돌아볼 수있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길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이 복된 삶은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니 그 어떤 것보다 큰 축복이다.
나는 매일 매순간 나를 자녀 삼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하나님 아버지
다윗이 고난의 길에서도 시를 쓰면서 하나님께 믿음을 고백하고 세상을 향해 자기의 믿음을 선포한 것처럼 저도 주님의 기대에 부응하여 믿음대로 순종하며 걸어가기로 작정하오니 은혜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