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묵상한 구절 :시편 51장
ㆍ묵상내용 메모 :
시편 51장
다윗이 밧세바와 정을 통한 뒤에, 예언자 나단이 그를 찾아왔을 때에 뉘우치고 지은 시다.
1-3절. 다윗은 절대권력을 지닌 왕이었으나 체면을 무시하고 다짜고짜 하나님 앞에서 자기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빌고 있다.
우리도 죄를 지었다면 변명을 하지 않고 처음부터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옳다.
4절.다윗은 밧세바가 죄를 짓게 했고 그의 남편을 죄 없이 억울하게 죽게 하였는데도 '하나님께만' 죄를 지었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들은 보통 하나님을 먼저 의식하지 않고 사람에게만 고마움과 잘잘못을 따진다.
그러나 사실은 죄와 벌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가 중요하다. 세상 법에 어긋난 행위로 처벌을 작게 받았어도 하나님께는 지옥에 처할 큰죄가 있고, 사람 앞에서 죄가 되지 않는 마음 속의 죄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심판하신다.
다윗이 지은 죄는 인간 세상에서 윤리적으로도 그릇되었으나 절대군주를 처벌할 자가 없어서 실제로 자기의 죄를 물으실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다윗은 자기 죄에 관해 엄격한 판단을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표현함으로써 심판과 사하심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5절. 다윗은 자기의 의로움으로 '지금까지는 잘 했으나 단 한 번 실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잘한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을뿐 자기는 처음부터 죄인이었다고 인정하고 있는데 이것은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있는 죄성을 깨달음으로써 하나님 앞에 온전한 겸손을 보이기 위함이다.
6,14절.다윗은 죄를 짓지 않는 방법이 오직 하나님께서 자기 내면에 성실,진실,주의 지혜를 주시고 지켜주셔야 함을 고백하고 있다.
7,9,10절.용서하시는 하나님만이 자기 죄를 깨끗게 씻으시고 죄인을 새롭게 하시는 분이시라고 말한다.
8,12,14,15절. 용서해달라고 요청하는 이유는 벌 받기 싫어서가 아니라, 용서받은 모습으로 주님을 기뻐하고,찬양하게 해달라는 것이다.
11절.다윗이 두려워하는 것은 권력을 잃는 것이 아니고, 벌받는 것을 피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구원받지 못하는 백성, 하나님과 무관한 백성이 되는 것을 두려워함이다.
13절.다윗은 용서받은 이후에 자기처럼 죄를 짓지않게 가르치겠다
고 소망을 말하고 있다.
16,17절. 하나님은 제물보다 깨어진 마음, 짓밟힌 심령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을 원하신다고 신앙을 고백하고 있다.
18,19절. 하나님께 자기의 권위와 재물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제물로 드리는 온전한 예배를 드리겠다고 서원하고 있다.
다윗이 범죄한 후 하나님 앞에 죄를 인정하며 사하심을 구할 때 진심으로 회개하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를 드리겠다고 기도한 것처럼, 저도 온전한 삶의 예배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로 작정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죄성을 지닌 사람이 죄를 짓지 않고 살 수는 없으나 말씀과 기도로 항상 주님과 동행하고 말씀이 삶의 기준이된다면 죄를 짓고 후회하는 어리석고 안타까운 인생이 되지 않을 줄 믿사오니 저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