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30) 주기도문 여섯 번째 -
마태복음 6장
10. 나라가 임하게 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뜻이 이루어지다 란, 제목으로 말씀 함께 나누겠습니다
하늘에서 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아버지의 이름이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라는 기도는, 이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이렇게 구할 때에
그 일에 내가 통로가 되게 해 주십시오, 나를 사용해 주십시오라는 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서 거룩해지려면 내가 통로가 되어야 하고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려면 내가 통로가 되어야 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려면 내가 통로가 되어야 한다라는 간구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하일레 베르크 교리 문답에서는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구조를 뭐라고 해석하냐면, 저 하늘에서 천사들이 자발적으로 순종하는 것처럼 이렇게 해석합니다.
저 천사들이, 천상의 존재들이 저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에 자발적으로 순종하는 것처럼, 이 땅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해 주십시오, 이렇게 이해를 하는 겁니다.
결국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 주십시오라는 , 간구는 하나님께 내가 순종하게 해 주십시오라는 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도의 모범을 보여 주신 분이 이 기도를 가르쳐 주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제 십자가를 앞에 두시고 겟세마네 언덕에 올라가셔서 기도 하시지 않습니까?.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예수님의 기도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내일이면 자신을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가 환영합니다 오십시오.
그렇게도 환영했던 예루살렘 사람들에 의해서 길거리에서 침 뱉음을 당하고, 모욕을 당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채찍에 맞으셔야 합니다.
창에 옆구리를 찔리셔야 합니다.
모진 고통을 당한 시면서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 가하셔야만 합니다
그러니 피할 수만 있다면, 이 고난의 잔을 피하고 싶으신 것이 지금 예수님의 뜻입니다.
예수님의 바램이라는 겁니다.
그것이 당연합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그것이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뭐라고 기도하십니까?
그러나 하실 수 있거든, 이 고난의 잔을 피하게 해 주시되,
나의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시옵소서, 이렇게 한단 말입니다.
무슨 이야기겠습니까?
예수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뜻이 있으나, 하나님의 뜻에 내가 순종하겠습니다,라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는 사실상 주기도문에서, 지금 예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이 기도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기도를 몸소 보여 주고 계시는 겁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고 하는 것은 이처럼 순종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내 마음과 내 생각과 의지를 완전히 맡겨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이 온전히 내가 물 들고, 바로 그런 가치관으로 무장 함으로 인해서, 이제는 하나님의 뜻이 나를 주장하기를 구하는 것, 이게 지금 예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간구라는 겁니다.
"허요환 위임목사님 6번째 주기도문 설교내용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