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고난후의 놀라운 고백
2023-08-03

ㆍ묵상한 구절 :욥기 42:17.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ㆍ묵상내용 메모 :

원인과 뜻을 모르고 끝 모를 고난 속에서 자신의 출생을 저주하고 죽는게 낫다고 탄식하던 욥이 나이를 많이 먹고 마침내 죽었다. 하나님의 승인하에 사탄이 시험하고 있음을 그가 알았더라면 그렇게 힘들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자기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침묵하심으로 인해 견디기 어려웠던 긴긴 고난의 시간을 지내면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공의로우심을 의심하지 않은 결과 귀로 듣기만 하던 하나님을 마침내 눈으로 뵙게 되었다고 고백할 수 있었으니(5절) 고난은 힘들었으나 얼마나 놀라운 경험인가?

지난 날 큰 고통을 겪지 않았더라면 이런 고백을 하지 못했으리라.

어느 누군가 일부러 욥과 같은 고난을  자원하여 겪을 수 있을까?

욥이 사람의 능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을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셨음이 분명했다.

한치 앞을 볼 수 없기에 사람은 누구나 고난이 두렵다. 미리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직접 지으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자녀로 삼으시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당부하신다.

 

ㆍ오늘의 다짐 :

일부러 고난을 자처할 수는 없으나 고난은 인생에 유익을 주는 측면이 있으니 하나님 아버지만을 믿고 두려워하지 않는 삶이 되어야 하겠다.

 

ㆍ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욥이 극한적인 고난을 겪으며 신실함을 지닐 수 있었음은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 것이라 믿습니다. 저를 자녀 삼으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지키고자 견디며 기다리는 하루하루를 살기 원하오니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김진희
    12교구

    아멘

  • 임승란권사
    11교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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