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ㆍ묵상한 구절 :욥기 40:1~5
ㆍ묵상내용 메모 :
하나님은 욥기 38장부터 39장에 이르까지 욥에게 말씀하신다.
욥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본문 5절에서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누가 감히 하나님과 논쟁을 하겠는가?
그러나 우리는 늘 논쟁을 한다. 상대방이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옳고 그는 틀리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내가 옳다고 여기는 것을 그에게 주입시켜서 그가 나처럼 생각하고 나에게 동조하고 나처럼 되기를 원한다.
사도바울은 자기를 본받으라고 했다. 과연 나도 사도바울처럼 말할 수 있는가?
생각이 조금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나처럼 생각하고 나처럼 되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문제는 나 자신도 나를 믿을 수 없다는데 있다. 나는 내 생각이 수시로 변하는 것을 너무도 자주 본다. 그러면서도 자주 내 주장을 말한다. 어떤 때는 흥분하면서 말하기도 한다. 그래놓고서는 얼마되지 않아서 후회한다. 나의 성급함과 나의 직설적인 표현과 나의 참을성 없음과 이해하지 못한 무지함과 쉽게 상처받는 연약함으로 인해 나는 많은 경우 나의 언행을 후회한다. 욥처럼 의로운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 말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런데 내 앞에는 항상 하나님이 계시고 내 안에는 성령 하나님이 계시다. 나는 나의 무지함과 부족한 통찰력과 좁은 안목으로 인해 늘 신중하고 잠잠해야함을 깨닫는다.
ㆍ오늘의 다짐 :
나는 다만, 더 기도하기로 작정한다. 주님께서 내 말과 생각과 행위를 인도해 주시고 후회 없는 인생이 되게 해 주시길 바라며!
ㆍ오늘의 기도:
주님! 저는 욥의 친구들보다 더 알지도 못하고, 의로운 욥과 비교할 수 없이 부족한데도 너무나 말을 많이 합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처럼 지혜롭게, 주님의 사랑으로 살아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