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주기도문 6섯 번째-

마태복음 6장

10. 나라가 임하게 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뜻이 이루어지다 란 제목으로 말씀 함께 나누겠습니다

주기도문 강의를 시작하면서 기독교의 기도가, 타종교의 기도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이런 이야기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종교에서 기도에 어떤 시작하는 동기는 기도하는 사람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기독교의 기도는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것이 기도의 동기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눈 적이 있지요.

그러나 이론과 현실이 다르다, 뭐 그런 말이 있듯이, 우리도 머리로는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우리 입으로 막상 고백할 때는 하나님의 뜻보다는 내 뜻을 구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것이 우리에게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우리 대부분의 기도 제목은 하나님의 뜻보다는 내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자녀들이 좋은 대학 들어가게 해주세요. 

사업이 번창하게 해주세요. 건강하게 해 주세요. 

같은 것들이 대부분 내 뜻과 바람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우리의 본성을 알고 계실까요?. 

모르실까요?. 

당연히 아십니다.

우리가 막상 기도를 하기는 하지만, 다른 여타의 종교의 기도처럼 우리의 기도에 동기가 하나님의 뜻보다는, 내 뜻을 구하게 되는 것 이런 어떤 본성, 예수님은 잘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실 때에 기도 훈련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다라는 말이지요. 

어떻게 하면 제자들이, 그리고 이후에 이제 예수님을 믿게 된 모든 사람들이 자기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도록 가르칠까, 이걸 염두에 두고 계신다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렇게 하나님을 부르라고 가르치신 후에, 아버지의 이름이 우리를 통해서 거룩하게 되시기를 구하고 아버지의 나라의 가치관이 우리 마음과 생각과 의지를 물들이기를 구하라고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드디어 하나님의 뜻에 대한 기도가 나오지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이 기도를 가르치십니다.

이 기도 간구의 순서가 의도적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어떤 사람이 기도를 하는데 아버지의 이름이, 나를 통해서 거룩하게 되기를 원한다라고 기도하고, 아버지의 나라의 가치관이 내 마음이나, 생각이나 또는 의지를 물들이기를 원한다라고 기도해 놓고서 내 뜻을 구한다, 그러면 그게 우스워지는 겁니다.

아버지의 이름이나 아버지의 나라가 나를 통해서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 말해 놓고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내 뜻을 구하게 되면 이게 꽤나 앞에 간구한 것과, 뒤에 간구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게 된다라는 말이지요.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구하도록 가르치시는데, 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합니다라는, 이 간구 가운데 덧붙여진 표현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이 간구는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합니다라는, 표현에만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앞선 간구에 다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이름이 하늘에서 거룩해지신 것처럼, 땅에서도 거룩해지기를, 아버지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도 임하기를, 또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이렇게 이해해도 가능합니다.

그러면 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이 구절의 의미가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우선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해진다라는 것,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라고 하는 것,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라고 하는 것 이것은 근본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일입니다. 

"허요환 위임목사님 6번째 주기도문 설교내용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