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28) 주기도문 다섯 번째
마태복음 6장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참 많이 가르치셨습니다.
사복음서에서 가득하게 하나님 나라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일러주십니다.
이 다양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사도 바울은 로마서 14장 17절에 이렇게 단순하게 요약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렇게 요약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색깔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는 것은 본래 죄인이었던 나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인해 의롭게 만드시고
그 의롭게 됨으로 인해서 하나님과 그리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평화를 얻게 되고 그 평화로 인하여 마음으로부터 진정한 기쁨이 솟아나는 것 그 의와 평화와 기쁨이 하나님의 나라의 색깔이다라고 사도 바울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한자 성어 중에 "근묵자흑"이라는 한자 성어가 있지요.
먹을 가까이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거머진다.
검게 된다라는 그런 뜻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사탄의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영적 전쟁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사탄을 가까이하는 것이 아니고, 사탄의 어떤 속삭임을 가까이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다스리매 가까이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하나님 나라의 색깔들이 물들게 되는 것, 이게 영적 전쟁이라는 겁니다.
나의 마음과 나의 생각과 나의 뜻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그 색깔, 정의와 평화와 기쁨이 임하게 되는 것, 이게 하나님 나라, 그 나라를 위한 영적 전쟁이라는 겁니다.
만약에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가까이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겁니까?
내 마음이 더러워집니다.
내 생각이 지저분해집니다.
내 의지가 형편없어집니다.
왜냐하면 사탄이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와서, 나와 가까이하려고 하고 자신의 영향력을 우리 가운데 집어넣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의 대신에 부리가 자리하게 되고, 기쁨과 평화 대신에 다툼이 자리하게 되고, 기쁨 대신에 우울함이 자리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바로 우리들의 연약함을 아시기 때문에 기도를 가르치시는 겁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여김 받으십시오.
그리고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옵소서 이 기도를 하는 겁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어디에 임하시는 겁니까?
아버지의 나라가 내 마음과, 내 생각과 의지 가운데 임하게 해 달라는 겁니다.
바로 그 내 마음의 자리에, 내 생각의 자리에, 내 의지의 자리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그 영롱한 빛깔, 그 정의와 평화와 기쁨의 빛깔이, 나를 새롭게 해 달라는 거예요.
이게 지금 주님께서 가르치시는 기도입니다.
우리가 이 기도를 드리므로 내 마음 가운데, 내 생각 가운데, 내 의지 가운데, 하나님의 영롱한 아름다운 빛깔이 마치 손톱 가운데, 물 들듯이, 우리 마음에 자리에, 생각의 자리에, 의지의 자리에, 하나님의 색깔이 물 들 수 있기를 간구하며 나아가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허요환 위임목사님 5번째 주기도문 설교내용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