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묵상한 구절 :욥기 14장

1.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걱정이 가득하며  2. 그는 꽃과 같이 자라나서 시들며 그림자 같이 지나가며 머물지 아니하거늘  3.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여겨 보시나이까 나를 주 앞으로 이끌어서 재판하시나이까

ㆍ묵상내용 메모 :

육체가 있는 인생들은 모두 산다는 것이 쉽지 않다. 

욥이 여러 달동안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 속에서 지내지만, 붙어있는 자기 생명을 스스로 어찌할 수 없으므로 지으신 분께 탄원하고 있다.

세상의 수많은 종류의 식물들은 뿌리가 살아 있으면 수백년간 살기도 하고, 세상의 수많은 동물들은 욥과 같은 고난을 겪지 않고 흙으로 돌아가지만, 잠시 살다 가야하는 존재인 욥에게 고통을 허락하신 하나님은 욥이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를 원하고 계시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생은 다른 동물,식물과 다르게 하나님께서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계시다.

욥은 주께서 자기를 눈여겨 보시는지 묻고 있으나(3절), 실제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신 존재들이다.

욥처럼 하루 빨리 고통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어떤 사람도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신 존재다.

현실의 고통을 회피하고 싶더라도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할 (지어진) 존재들이다. 지으신 분께서 부르실 때까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께서 본을 보이신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ㆍ오늘의 다짐 :

삶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나는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신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ㆍ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욥의 고통이 극심하여 하나님께 자기를 지켜보고 계신가를 묻고 있는 본문을 통해 깨닫습니다.

우리의 삶에 큰 고난이 와도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보고 계심을 믿고 잘 견디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