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1ㆍ이름 : 원군희
2ㆍ묵상한 구절 :욥기 4:1-2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2. 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싫증을 내겠느냐,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3ㆍ본문 중 기억할 교훈 :
욥의 친구들은 처음엔 욥의 고난을 보고 밤낯 칠일동안 그의 고통에 침묵으로 동참했다. 그런 모습이 옳은 것인데도 맨먼저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욥에게 말로 가르치려 하고 있다. 말은 침묵보다 쉽다. 그러나 욥의 고난을 덜어주거나 해결하지 못한다.
지난날 내가 저지른 잘못을 떠올리게 한다.
성경은 나의 잘못은 떠올리게 하는 인생의 스승이다.
누군가 나의 잘못을 들춘다면 기분이나쁘다. 하지만, 성경을 통해 스스로 깨닫기에 누구를 탓할 수 없다. 고난을 당한 어떤 사람이 욥의 고난을 읽으면서 위로를 얻을 수도 있다. 나보다 더 심한 고난을 당한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이 경감된다면 욥이 고난 당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애매한 고난이다. 욥은 까닭없이 고난을 당했지만,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불평하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
내가 지금 살아가는 길이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익을 주고 있고 이정표가 되고 있다면 값진 인생이 아닌가?
전혀 그 어떤 의미도 찾을 수 없는 인생이라고 해도 그리스도가 탄생하는 길목이 되어 준 다윗과 그의 선조들과 그의 후손들이 이룬 업적이 아닌가? 내가 지금 걸어가는 길이 무의미하고 무가치해 보일지라도 창조주께서 의미를 부여하시기에 내가 알 바가 아니다.
내 인생은 그저 살아있는 것으로 충분하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평가하실 것이다.
4ㆍ기도하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욥의 고통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으며 나의 고통을 묵상하지 않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어떠한 고난이라도 죄없이 십자가에 오르신 주님의 고난에 비교할 수 없음을 압니다.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어떤 고난도 감사로 주님께 응답할 수 있는 제가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