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2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3 들개들도 젖을 주어 그들의 새끼를 먹이나 딸 내 백성은 잔인하여 마치 광야의 타조 같도다
4 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 아이들이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
5 맛있는 음식을 먹던 자들이 외롭게 거리 거리에 있으며 이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 자라난 자들이 이제는 거름더미를 안았도다
6 전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하였는데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이제는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도다
7 전에는 존귀한 자들의 몸이 눈보다 깨끗하고 젖보다 희며 산호들보다 붉어 그들의 윤택함이 갈아서 빛낸 청옥 같더니
8 이제는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들의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랐으니 어느 거리에서든지 알아볼 사람이 없도다
9 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보다 나음은 토지 소산이 끊어지므로 그들은 찔림 받은 자들처럼 점점 쇠약하여 감이로다
10 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에 자비로운 부녀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들의 자녀들을 삶아 먹었도다

오늘의 말씀 요약

금이 빛을 잃고 성소의 돌들이 거리에 쏟아지며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질항아리같이 여겨집니다. 백성은 광야의 타조 같이 젖먹이가 목말라하며 어린아이가 떡을 얻지 못합니다. 존귀한 자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들이 막대기같이 마릅니다. 토지소산이 끊어져 그들은 점점 쇠약해 갑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의 화려함과 부유함만 좇다가 믿음에는 굶주리고 말라비틀어진 모습으로 살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봅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경고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철저히 돌이키게 하소서. 하나님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고 순종하고 가르치는 저와 교회 공동체 되게 하소서.


  • 최대망
    21교구

    지난날의 하나님을 찾으며 사는 것이 아닌 지금 나와 함께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선물로 주신 이 삶을 올바른 청지기의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소서.

    아멘.

  • 김선옥
    10교구

    죄악으로 영광이 떠난 이스라엘의 참상을 보며 주시는 경고의 메시지를 깊이 묵상하며 회개합니다 

     

    주님!

    금보다 귀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보혈의 능력으로 추함을 씻어주소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쳐주셔서 순종으로 섬길 수 있는 선한 청지기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 박성한
    11교구

    아멘! 거룩하신 심판의 주 하나님 아버지를 경외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세상의 가치를 따르며 죄악을 쌓고 있지 않는지 인생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도시의 영성을 새롭게 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경고를 마음에 새기고 철저히 돌이키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고 순종하고 가르치는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 이재희
    11교구

    타락한 도시를 품은 롯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었고 의인 10명이 없어 진멸 당한 소돔보다 더한 고통을 받는 유다민족 하나님을 떠나 세상 우상과 망각 교만한 욕심으로 의인 한명을 찾지 못해 헐벗고 굶주린 삶이란 눈뜨고 볼수없는 처참 그 자체임을 봅니다

    찬란했던 솔로몬 시대 왕비의 신을 수용한 것이 죄악이 되었으니...

     

    지난날의 충성과 헌신을 믿고 지금 게으름을 피면 유다와 다를것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매일 예수동행의 삶 말씀과 기도가 끊기지 않는 삶 주님은 그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심을 믿고 나아갑니다.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히2:18)

  • 오명현
    01교구

    빛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어두움의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무의미한 삶입니다. 순종의 주요성을 알려줍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죄악에 빠지고 파멸하지만 순종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 받습니다. 예수님은 희망을 잃어버린 무의미한 삶, 절망 그 자체에서 우리를 건져 주셨습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신뢰하며 꿈꾸고 입으로 시인하며 나아가는 순종의 제가 되길 기도합니다.  

  • 강순홍
    21교구

    하나님 제가 우상숭배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게하시고

    십자가의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하여 주옵서서

    늘 주님을 만나주시길 기도합니다

    제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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