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솔로몬이 드린 기도의 문제점은
2023-04-20

ㆍ묵상한 구절 :[역대하 6:14-42]

 

14.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15.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되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16)~말씀을 지키시옵소서(17)~확실하게 하옵소서(19)~ 돌아보시며~들으시옵소서 (20)~ 보시오며 종이 ~들으시옵소서 (21)~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23)~들으시고 행하시되 ~죄를 정하여 ~돌리시고 ~갚으시옵소서 (25)~들으시고 ~사하시고 ~돌아오게 하옵소서 (27)~들으사 ~사하시고 ~가르쳐 주시오며 ~비를 내리시옵소서(30)~들으시며 사유하시되 ~행위대로 갚으시옵소서 (33)~들으시고 ~이루사 ~경외하게 하시오며~알게 하옵소서 (35)~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보시옵소서 (39)~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보시오며~용서하옵소서 (40))~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42)~은총을 기억하옵소서

 

ㆍ묵상내용 메모 :

솔로몬이 드린 기도의 문제점은 일방통보식 요구였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을 사랑하셨고 솔로몬이 다윗처럼 순종하고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원하셨지만, 솔로몬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분명하게 알고 자기 입으로 고백하였으면서도(14-15절) 그의 기도는 요구하기만 하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과 사랑의 고백이 없다. 그가 이미 얼마나 많이 하나님께 받았는지는 본인도 알고 온천하가 알고 있으나 하나님께서 이미 말씀하신 당부(왕상6:11-13)를 준행하겠다는 의지의 결단과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도와 달라는 기도가 없다는 것이다.

내가 믿는 기독교의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다. 다른 종교는 죽은 우상에게 일방적으로 부탁하기만 하는것이지 죽은 신으로 부터 어떤 답을 들을 수가 없다. 

하나님은 나를 신부로 삼으시고 나를 세상의 어떤 존재보다도 사랑하신다고 수없이 반복해서 말씀하셨다. 그 하나님은 나와 같은 인격이 있으시고 나는 하나님의 품성을 지닌 존재로서 기도는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응답받는 기도의 첫째 준비는 믿음,사랑이다. 내 안에 하나님께서 계신 것을 믿으며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니 가장 가까운 사이의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넘치도록 받았으면서도 더 무엇을 요구하는 것은 예의가 없는 것이다. 

 

ㆍ오늘의 다짐 :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고백과 말씀대로 살겠다는 마음 속에서 나온 의지의 고백을 듣고 싶어하신다.

나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부가 되고자 노력하겠다.

 

ㆍ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솔로몬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요구하고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행해 달라고만 하는 기도를 보면서 나의 기도가 그와 같지 않은지 돌아보았습니다 

주님의 사랑하심을 언제나 기억함으로 그 사랑에 반응하는 삶이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임승란권사
    11교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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