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ㆍ묵상한 구절 :
역대상 27:1.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가문의 우두머리와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을 섬기는 관원들이 그들의 숫자대로 반이 나누이니 각 반열이 이만 사천 명씩이라 일 년 동안 달마다 들어가며 나왔으니
ㆍ묵상내용 메모 :
오늘 본문은 다윗의 재산을 지키는 일을 한 사람들과 다윗을 도운 최측근들을 기록하고 있다.
27장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다윗 한 사람을 섬기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이다. 실상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이다.
다윗은 아버지도 관심을 주지 않던 막내였고 들에서 양들과 살던 목동에 불과하였으나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였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족집게로 집어 큰 나라의 왕이면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는 족보 속의 한 사람이 되게 하셨다.
그가 통치할 때 주변의 모든 나라가 그에게 조공을 바쳤고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재산을 관리해 주고 자녀를 돌보는 사람들까지도 보내 주셨음을 기록하고 있음을 보면서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생각하게 하시는 말씀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여 순종하고 백성을 섬기기 위해 왕으로 세워진 종이었다. 예수님의 예표로 살았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택하여진 종들이고 주인이신 하나님, 보내신 분의 마음을 헤아리며 순종해야 하는 다윗같은 사람들이다.
맡은 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충성이다. 다윗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붙여주신 것처럼 내 주변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과 돈과 건강, 지식, 재능, 모든 것들은 나 하나만을 위한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라고 맡겨 주셨고 나는 청지기일 뿐이다.
ㆍ오늘의 다짐 :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그 분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어떻게 돌보시는지 알려주시고 너희도 이렇게 살라고 말씀하시는 그 음성을 들으며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긍휼을 입기를 소망한다.
ㆍ오늘의 기도:
주님! 봄비를 땅 위에 내려주셔서 모든 생물들이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돈을 버는 것, 편안하게 사는 것이 나의 주된 관심사가 아니라, 주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는 것을 오늘의 삶의 지표로 삼고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