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21) 주기도문 4번째 "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마태복음 6장
9."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왜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에게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십시오라고, 기도를 가르치시는 겁니까?
그 이유를 알려면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서 아마도 가장 유명한 성경 구절은 출애굽기 3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불꽃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모세를 부르십니다.
그 모세에게 애굽으로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 구원하라 명령하십니다.
그때 모세가, 하나님에게 묻습니다.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면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니까?
하나님 당신의 이름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것이죠.
"나는 스스로 있는 자" 이니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답변하십니다.
영어성경에는 “I AM WHO I AM." 이렇게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이름“I AM WHO I AM."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
이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이 이름 속에는 하나님의 존재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계신 분이라는 말입니다
세상에 있는 수많은 모든 피조물들은 만들어졌으나,
하나님은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그것이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그 말속에는 하나님께서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창조주이시며, 동시에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하나님의 이름에는 하나님의 존재,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성품, 이런 것들이 가득 담겨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십계명 세 번째 계명 출애굽기 20장 7절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이름 속에는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와, 영광과, 하나님의 성품이, 가득 담겨 있기 때문에 함부로 부르지 마라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하나님의 이름을 글자를 쓸 수 있었고, 눈으로 읽을 수 있었으나, 입으로 발음하지는 않았습니다.
성경을 읽어 가다가 이런 글자가 나오게 되면 , 볼래 발음이 아마도 추정컨데 "야훼,라고 발음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발음하는 법을 잊어버린 겁니다
그래서 발음을 하지 않고 대신 주님이라는 뜻으로 "아도나이",라고 읽었습니다.
그만큼 나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이 일컬어 질까, 조심하고 조심히했다 라는 말입니다.
허요환 위임목사님 4번째 주기도문 설교내용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