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0장12-23

요나단이 아버지가 다윗을 해치려 하는지 아닌지 모레 이맘때쯤 아버지를 떠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서로 언약한다 여호와께서 다윗의 원수를 끊어 버리실때 내집안과의 의리를 지켜달라고...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몸처럼 사랑했다고 한다

나는 누군가를 내몸처럼 사랑해 본적이 있나 생각해본다

나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는것에 익숙하지 않고 인색한 사람인것 같다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말이다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을 보면서 참 부럽다

나도 저런 우정을 갖고 싶다 하면서도

누군가에게 관심을 갖고 애정을 쏟는 일은 귀찮아 하고 사랑이 필요한 자들을 외면한다

마음은 원하지만 실천 하는것은 늘 제자리 걸음이다

하나님께서 오늘 이런 깨달음을 주셨으니

다윗과 요나단과 같은 믿음의 동역자를 주시길 기도 하면서 동시에 이미 나에게 주셨던 믿음의 동역자 남편과 아이들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도록 조금 노력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