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2023.03.08 사무엘상 20:12-23]
주제 : 요나단에서 세례요한, 예수님이 보인다...!!
다윗과 요나단의 깊은 우정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단지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과 사랑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의도된 메시지는 이 두 사람의 관계속에서 세례요한과 예수님이 보인다는 것이다!!
1. 하나님의 뜻대로 하옵소서!!
십자가 앞에서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고백하신 예수님이 엿보인다.
요나단은 다윗과 언약을 맺으며 자신을 죽지 않게 하고, 자신의 집에 긍휼을 베풀어달라고 말한다. 이 말은 자신과 자신의 집안은 쇠하고, 다윗은 흥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마치 세례요한과 같다. 나는 쇠하고, 당신은 흥할 것이다!! 그런데 단순히 사라지는게 아니다. 다윗이 왕이 되면, 자신은 왕이 될 수 없다. 그 뿐만이 아니라 망하는 것이고,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처지에 있다. 그렇기에 요나단을 자신과 자신의 집안에 긍휼을 베풀어 달라 언약을 맺고 있는 것이다.
요나단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자신의 권력, 명예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세례요한처럼, 그리고 예수님처럼 말이다.
예수님도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하셨다. 그랬을때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나타났고, 그 은혜로 내가 살고 있다.
★ 내뜻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선택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때 손해가 예상되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선택해야 한다. 하나님이 옳으시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뜻이 옳다.
★★ 먼저 하나님의 뜻에 관심을 갖자. 하나님의 관심이 어디를 향하는지 신경쓰며 살자. 하나님의 계획에 마음을 둘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것이다.
2. 생명을 다해 사랑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다. 왜냐하면 생명만큼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요나단을 다윗을 사랑하였다. " ...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17절)
생명을 다해 사랑하는 것은 어렵다. 다윗을 사랑했던 요나단을 통해 다시금 예수님이 생각난다. 부모님도, 아내도, 아이들도 나를 사랑하지만, 예수님의 사랑과는 비교할 수 없다. 예수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내가 지금 살고 있고, 기쁨속에서 평안속에서 , 새로운 가치, 새로운 비전속에서 살고 있다. 새로운 피조물로 새롭게 살아가고 있다.
사순절 기간이다. 예수님께 더 가까이가길. 말씀과 기도로 더욱 무장하여 더욱 경건하고 거룩한 삶을 연습하는 기간이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의 뜻에 더욱 관심갖고 순종하며, 나를 위해 생명주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고 그 사랑을 주변에 흘려보내는 내가 되자.
★ 적용 : 1. 더 높아지려는 내 의지와 욕망의 반대가 하나님의 뜻이다. 더 겸손하게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 더 낮은 자세로 섬기며 살아가는 오늘이 되길.
2.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자. 내영을 새롭게 하는 주님의 은혜를 붙들자.
3. 오늘 만나는 모든 교역자, 성도, 가족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가득한 미소로 대하자. 최근 아이들이 다닐 태권도 관장님을 만났는데 너무나 환한 미소로 학부모인 나를 대하는 걸 보면서 세상에서도 돈 벌려고 저렇게 하는데, 돈으로 살수없는 영생을 얻은 내가 더 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내뜻대로 안된다고 짜증부리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사랑이신 주님 의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