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ㆍ묵상한 구절 :
열왕기하 16장
2. 아하스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의 나이는 스무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열여섯 해 동안 다스렸다. 그러나 그는 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지(정직히 행하지) 않았다. 그는 그의 조상 다윗이 한 대로 하지 않았다.
3. 오히려 그는 이스라엘의 왕들이 걸어간 길을 걸어갔고, 자기의 아들을 불에 태워 제물로 바쳤다. 이것은,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민족의 역겨운 풍속을 본받은 행위였다.
ㆍ묵상내용 메모 :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이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려고 출애굽하게 인도하셨고, 이방 민족을 따라 우상을 섬기게 될까봐 그들과의 통혼을 금하셨고, 실현되지 않을 것을 예상하시고 정복전쟁 시 토착민들을 모두 죽이도록 하셨다. 그러나 다윗을 제외한 역대왕들은 산당에서 제사하여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다. 본문의 아하스는 산당을 없애지 못한 선왕들보다 더 악하여 오히려 직접 제사를 드렸고(4절), 하나님께서 이방 우상인 몰렉에게 자식을 바치는 행위를 금하셨으나(레18:21,20:2-4) 유다왕 아하스는 하나님의 당부와 명령을 정면으로 거부하여 자식을 몰렉에게 바치고 있다(3절).
그 결과 그가 유다왕이었는데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악한 왕들의 대명사인 "이스라엘왕"이라는 호칭으로 부르셨다(대하28:19).
정직히 행하지 않았다고 표현하는 기준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지 않은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분이시라서 나와 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 것이 필수적이다. 일방적인 나의 행위, 기도가 아니라 상호 소통이 되는 관계이어야 한다.
ㆍ오늘의 다짐 :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지 않은 "이스라엘왕들의 길"을 가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한 다윗"이라는 평가를 받아야 하겠다.
그것이 나와 자손들과 내 나라를 위한 최선이다.
ㆍ오늘의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솔로몬이 하나님의 뜻을 떠난 이후 유다와 이스라엘로 나라가 나뉘고 택함 받은 이스라엘12지파가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도 점차 그릇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신앙의 바른 길을 가게 하는 핵심을 깨달은 제가 올바른 태도로 하나님을 섬기고 말씀대로 순종하고 온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순결한 백성이 되기를 소망하오니 주님의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