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ㆍ묵상한 구절 :
열왕기상 19:2-4
그러자 이세벨은 엘리야에게 심부름꾼을 보내어 말하였다. "네가 예언자들을 죽였으니, 나도 너를 죽이겠다. 내가 내일 이맘때까지 너를 죽이지 못하면, 신들에게서 천벌을 달게 받겠다. 아니, 그보다 더한 재앙이라도 그대로 받겠다." 엘리야는 두려워서 급히 일어나, 목숨을 살리려고 도망하여, 유다의 브엘세바로 갔다. 그 곳에 자기 시종을 남겨 두고, 자신은 홀로 광야로 들어가서, 하룻길을 더 걸어 어떤 로뎀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에 앉아서, 죽기를 간청하며 기도하였다. "주님, 이제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나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나는 내 조상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습니다."
ㆍ묵상내용 메모 :
엘리야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잠시 잊고 오직 이세벨의 말만 마음에 담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모두가 [잠언 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지만, 주님을 의지하면 안전하다]는 말씀을 항상 마음에 품어야 하는 이유는 엘리아처럼 하나님의 권능을 직접 경험한 이도 이와같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 현실을 도피하고자 하는데 하물며 우리같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은 닥치지도 않은 일로 인해 지레겁을 먹는 게 자연스럽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내 생각을 사로잡으시는 은혜를 입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담대할 수 있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수없이 거듭해서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신다. 단순한 당부사항이나 충고가 아니다. 두려워하는 것은 지옥에 가는 이유가 된다.
[요한계시록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하나님을 살아계신 사랑과 능력의 아버지로 여기지 않는 것이라서 지으신분께서 엄벌에 처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믿음이다.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ㆍ오늘의 다짐 :
오직 말씀의 충만을 통해 날마다 내 안에서, 나를 통하여 주님께서 일하시는 놀라운 경험을 하며 사는 복된 인생이 되도록 은혜를 사모하며 주님 뜻대로 살기로 결단하자
ㆍ오늘의 기도:
주님
엘리야를 통해 인간의 연약함을 실감하게 하셨으니 제가 엘리야처럼 문제로부터 도망하는 게 아니라 문제보다 크신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보이는 제가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