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ㆍ묵상한 구절 : 열왕기상 18:36,37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ㆍ묵상내용 메모 :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상대로 대결을 벌이고 사람을 죽일 권세를 지닌 아합왕 앞에서 담대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기도하는 대상인 하나님에 대해 진심으로 살아계시고 응답하실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 엘리야가 19장에서는 비참하고 초라하게 도망하기 급급한 모습을 보인 이유는 순간적으로 자기 생각의 지배를 당했기 때문이다.
자신은 다만 하나님의 능력을 입고 행한 도구일뿐이라는 것을 잠시 잊고 마치 자기의 실력인양, 자기의 헌신과 순종의 결실인냥 착각하며 자기의 실체를 과다하게 평가한 결과 하나님과 교통함이 없는 짧은 한순간 사이로 비집고 들어온 두려움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이기고마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어느 누구든 하나님을 잠시라도 잊고 자아가 살아나면 자기의 본능과 지식을 의지하고 연약하고 초라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신자는 언제나 하나님을 드러내고 쓰임받는 도구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ㆍ오늘의 다짐 :
나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고 오직 주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시는 것임을 잊지 말자.
ㆍ오늘의 기도:
주님
엘리야는 저와 성정이 같은, 같은 본성을 지닌(약5:17)사람인데도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도구로 쓰임받았음을 보았습니다. 저도 주님과 24시간 말씀과 기도로 동행하여 깨어있음으로 인해 사랑의 하나님을 나타내는 능력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소망하오니 주님의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