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묵상한 구절 : 열왕기상 17:15,24
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24.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
ㆍ묵상내용 메모 :
여인이 처음 엘리야를 만나 엘리야의 말(13,14절)을 믿고 엘리야가 하라는대로 했을 때에는 엘리야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확신했던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하나님도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치려고 칼을 들었을 때에 이제야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알았다(창22:12)고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이 지닌 믿음의 증거를 확인하셨다.
이처럼 확실하지 않은 상태로 반신반의하면서도 믿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겉으로는 믿는 것처럼 보이는 신자가 입으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더라도 확실하게 믿는다고 인정받는 것은 결정적인 계기가 필요하다.
죽음의 위기를 만났을 때나 믿었던 신앙인에게 크게 실망했을 때 믿음이 시험을 겪게 된다.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음을 지켜갈 수 있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언제든 그런 위기가 닥칠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험을 이기겠다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 너무나 작으나 확실한 생명이 들어있는 겨자씨처럼 온전하고 완전한 믿음을 소유하고 있어야만 신앙의 겨울을 통과할 수 있다.
ㆍ오늘의 다짐 :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주님으로 충만해야 하고 이를 위해 말씀과 기도에 더욱 마음을 쏟자
ㆍ오늘의 기도:
주님! 제 의지로는 결코 의롭게 될 수도, 말씀대로 살 수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교만하고 게으르다는 평가를 받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