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사무엘상 6장19~20.
내가 ( 우리가 ) 벧세메스 사람들의 상황이었다면 저런 슬픔을 면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실상은 블레셋지역에서 갑자기 소가 수레에 무언가를 싣고온 상황이어서 여호와의 궤인지도 몰랐을 것이고 순간적인 호기심으로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보았다고 여겨진다.
하나님은 이유가 어떻든 거룩이라는 경계를 넘지 않을 것을 원하셨을 것이다.
오늘날에도 종종 듣게 되는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왜 심어놓으셔서 죄를 짓게 하셨을까'라는 누군가의 질문과 유사한 것이다.
하나님의 영역과 사람의 영역에 관해 분명히 지켜야할 선이 있는 것이다.
순종과 거룩이라는 선을 넘어서는 안된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러 산에 오를때 짐승조차도 산에 오르지 못하게 하셨던 것이 하나님의 거룩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격의없는 사이인 우리도 하나님의 거룩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제가 존귀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처럼 거룩하기를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에 부응해야만 함을 생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과 생각조차도 하나님께서 거하고 계신 성전인 저 스스로를 거룩하게 지킬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