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창세기 47:7.
바로를 축복한다는 것은 바로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했다는 의미라고 하는데 당시 바로는 신과 같은 존재인데 참으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세상의 모든 권세와 위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꺼리낌이 없다.
야곱이 형 에서의 배고픔을 이용하여 장자의 명분을 빼앗을 때에는 자기 뜻대로 뭐든 할 수 있다는 교만이 있었고 70세쯤 형을 피해 외삼촌 집을 향해 800km를 걸어서 도망할 때는 아무 소망이 없었으나, 하나님께서 벧엘로 두 번이나 찾아오셔서 소망을 주셨고(창28:13-15, 35:1), 라반을 떠날 때와(창31:3) 요셉을 만나러 이집트로 갈 때에 찾아오셔서 용기를 주셨기에(창46:2,3) 바로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되는 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야곱이 바로에게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라고 한 고백(창 47:9)처럼 자기 의가 깨어지고 부서진 후에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주님! 세상 권력과 풍조에 위축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을 갖게하여 주시옵소서
야곱이 이스라엘로 바뀐 것처럼 저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 원합니다.
야곱이 온갖 어려움을 견딘 것처럼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어려움을 주님과 동행함으로 이겨낸 후 오직 주님께서 하셨다고 고백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