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창세기 33장
2절. 야곱이 32장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 복을 받기 전에는 온갖 꾀를 써서 자기는 맨 뒤에 있고 여종들을 맨 앞에 배치하는 치사함을 보였으나 지금은 반대로 자기가 맨 앞에 나아가고 여종들을 본처들보다 먼저 인사시키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3절. 일곱은 완전수로서 최선을 다해 형에게 낮은 모습으로 화해를 청하고 있다. 자기를 낮추고 자기를 비움으로써 하나님께 맡기는 자세를 취하였다.
4절. 창세기에서 등장하는 감동스런 장면 중의 하나이다.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이 하나님의 품성에 어울리는 모습이다.
설득과 협상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자기 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됨을 아는 것이 은혜이다.
10절. 성령충만하면 다른 사람 속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하나님께서 구원하기 원하시는 소중한 영혼의 모습을 발견하고 진심으로 그를 사랑할 수 있게 된다.
17절. 야곱은 28장에서 하나님을 만났던 장소인 벧엘로 갔어야 했으나 형 에서의 위기를 넘기자 다시 자기 소견대로 판단하여 숙곳에 머무름으로써 외동딸이 강간을 당하고 자식들은 살인을 저지르는 악한 모습을 겪게 된다.
마침내 35장에서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입음으로써 가야할 곳, 있어야 할 곳을 찾게 된다.
하나님의 지은신 존재가 하나님의 지으신 목적을 따라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쉬지 않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주일에 한 번 설교 듣는 것만으로는 절대 부족하다. 24시간 주님의 인도를 받지 않는다면 사사기 이후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비참한 인생이 되어 모두 멸망하고 포로로 끌려가고 온가족은 죽임과 흩어짐을 당하게 된다.
말씀으로 가르쳐 주신 바를 순종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서 버리시고 불에 살라버리신다.
(요한복음 15: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