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창세기 25:31,32
야곱은 태어날 때 형의 발꿈치를 붙잡고 나올 정도로 특이했고 장자의 명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았는지는 모르겠으나 빼앗고 속이고 잔머리 굴리는 데 탁월했고, 에서는 하나님께서 중히 여기시는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기며 자기 의지와 노력으로 사냥하며 살아가는 노력형 인간이었다.
우리는 야곱의 탐욕을 나쁘다고 말하거나 에서의 어리석음을 말할 수 있으나 모든 것은 하나님 뜻대로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 속에 있는 기질과 품성과 성격과 자질 등 모든 요소들이 제각기 다르게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그 모든 다양성을 원하셨고 그 다양성을 빼고서는 우주를 설명할 수 없다.
그런데도 나는 내 맘에 안드는 누군가를 싫어하고 비난하기를 서슴치 않는다.
내 스타일과 내 방식대로 행하지 않는 그를 미워하고 불만이 가득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간다면 나는 정말 수준 낮은 사람이다.
그가 짜증을 부리든지, 나를 비난하더라도 나는 웃으며 받아주고 칭찬하고 사랑스런 눈으로 볼 수만 있다면 나를 보시는 주님께서 얼마나 좋아하실까 생각해본다.
야곱도 만드시고 에서도 만드셔서 세상을 다양하고 조화롭게 통치하시며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내 아버지 되시니 짧은 인생 여유있게, 포용하며 용납하며 이해하며 기다리며 인내하며 오직 기도에 열심을 다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로 작정해본다. 내일은 나의 날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5ㆍ오늘의 기도 :
주님! 오늘 하루를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하고 소중한 오늘을 기쁘고 감격하며 감사하며 기대하며 사랑하며 살기 원하오니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