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김순희
11교구
넘어질까 조심하라
2022-08-18

(창9:21~22)

노아는 '홍수 전에'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홍수 후에는' 술에 취해 벌거벗는 방탕한 죄를 지었고, 그것을 본 함은 아버지의 수치를 가려 주기보다 오히려 형제들에게 말하는 불효를 저질렀습니다

 

말씀 통해

우리는 공동체안에서 문제에 대해, 이웃의 실수에 대해, 문제를 키우는 사람인지,

문제를 덮는 사람인지 돌아봅니다

 

주님!

죄악된 세상에서 은혜를 경험한 우리지만 언제든지 죄를 범할 수 있는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는 주님 말씀처럼 말씀 앞에 저를 바로 세우며 모든 순간에 주님을 의식하며 살게 하소서 

또한 영적으로 더욱 성장해가도록 힘쓰게 하시고, 남의 눈의 티를 보기보다 나의 눈의 들보를 먼저 보게 하시고,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줄 수 있는 사랑의 마음 주소서

우리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서로의 죄와 허물을 덮어줄 수 있는 은혜의 잔치가 펼쳐지는 예배 공동체 되게 하소서

  • 최미선
    11교구

    할렐루야~~축복 합니다

    여호와이레 축복이 

  • 윤유순
    03교구

     나에 신앙과 자녀들이 어렸을때 실수에 대처하는 나의 모습과 언어는 어떠했었는지 돌아보자면 실수를 너그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화를 냈었다. 오죽하면 남편이 아이를 낳을게 아니라 로봇을 낳았어야 했다고 할 정도였으니...  

    믿음이 자라가며 자녀들의 모습을 통하여 나를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내가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 지적하듯이 하나님께서 나에 잘못을 그때마다 징계하신다면 난 단 하루도 살 수 없겠구나 가 되었으며   만 달라트 빚을 탕감받은 죄인이 백 데나리온 빚진 이웃을 옥에 가두고 괴롭게 하고 있음을 보게 하셨습니다. 현재  나의 모습도 온전히 변화되었다 말 할수 없으나 과거의 언어가 폭력적이고 살인적인 언어였다면 조금 더 온화한 언어로 변화되기를 날마다 소망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를 더욱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사랑을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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